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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예방 포커스] 안전 UP 에너지 소비 DOWN…주차장의 변신.

[범죄예방 포커스] 안전 UP 에너지 소비 DOWN…주차장의 변신.

  • 기자명 강희성
  • 입력 2016.08.04 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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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 공영주차장 LED 조명등 및 텔레폰페이징 시스템을 설치 했다.

  [서울시정일보-강희성기자] 최근 강남역 살인사건 등 묻지마 범죄가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안전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지하주차장과 같이 은폐된 안전 사각지대에는 늘 사고와 범죄의 위험이 도사리고 있다.

 

  이에 강동구(구청장 이해식)가 지역 내 공영주차장에 텔레폰 페이징(Telephone paging) 시스템 구축을 확대하고 조명등을 LED로 전면 교체해 주차장을 이용하는 주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텔레폰 페이징 시스템이란, CCTV 감시를 통해 화재‧범죄 등 비상상황 발생 시 유선전화를 이용하여 해당 주차장에 경고 및 안내를 할 수 있는 원격방송 시스템이다. 구는 지난 7월 말 천호유수지‧ 강일동‧ 안말 공영주차장에 이 시스템을 설치했다. 이로써 기존에 설치된 명일동‧천호3동‧암사1동 공영주차장을 포함한 주차장 7개소에서 실시간 감시와 신속한 대응이 가능해졌다.

  더불어 천호1‧3동, 안말, 암사1동 등 지하 공영주차장 4개소에는 LED 조명등을 설치했다. 주차면 상부는 상시등으로, 통로는 디밍시스템(평상시에는 30% 밝기, 사람이나 차량을 인식하면 100% 밝기로 동작하는 시스템)을 적용해 범죄의 사각지대를 줄이는 한편 에너지 절감 효율을 높였다.

 

  이 외에도 구는 안말, 해공, 천호1‧3동 등 공영주차장 여성 화장실 7개소에 위험 감지 시 휴대폰을 흔들면 경찰청과 미리 입력해 둔 보호자의 전화번호로 위치가 전송되는 ‘비콘’ 시스템을 설치해 사회 안전망을 강화하고 있다.

 

  이해식 강동구청장은 “지역과 주민의 안전은 최우선적으로 확보해야 할 중요한 사안”이라며, “앞으로 CCTV 화질‧성능 개선사업도 적극 추진해 주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주차장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울시정일보. [사진제공=강동구청]

서울시정일보. [사진제공=강동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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