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정일보 신정호기자] 삼성전자는 돌비 애트모스 기술을 적용한 사운드바 'HW-K950'를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돌비 애트모스는 글로벌 영상·음향 엔터테인먼트 선도기업인 돌비 래버러토리스(Dolby Laboratories)의 최신 음향 기술이다. 삼성전자는 돌비와 협력해 만든 첫 번째 사운드바 HW-K950가 무선 서라운드와 돌비 애트모스가 적용된 스피커를 탑재해 소리가 실내 곳곳으로 전달될 수 있도록 한다고 밝혔다.

  HW-K950는 사운드바 본체와 돌비 애트모스를 지원하는 무선 후방 스피커에 총 15개의 빌트인 스피커가 내장되어 5.1.4 채널을 구현했다.

  전원만 꽂으면 TVㆍ사운드바ㆍ후방스피커가 모두 무선으로 연결되어 돌비 애트모스의 입체 사운드를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것도 특징이다. 또 와이파이를 연결하면 ''삼성 멀티룸' 앱을 통해 모바일 기기에 있는 음악을 즐길 수 있다.

  HW-K950 사운드바의 출고가는 169만원이며, 삼성전자는 제품을 구매하면 돌비 애트모스를 지원하는 무선 후방 스피커를 함께 제공한다. [포커스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