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최종편집:2024-04-19 18:07 (금)

본문영역

[서울시정] 장인+청년 협업 '세운메이드' 14개 제품 소셜펀딩으로 제품화

[서울시정] 장인+청년 협업 '세운메이드' 14개 제품 소셜펀딩으로 제품화

  • 기자명 황문권 기자
  • 입력 2020.05.06 15:27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기술장인·청년스타트업 등이 세운상가 인프라 활용, 작년에 이어 제품 소셜펀딩 진행

▲ 세운메이드 카드뉴스

[서울시정일보] 서울시가 세운상가 일대 기술장인, 청년스타트업 등 세운상가 인프라를 활용해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총 14개의 제품을 크라우드 펀딩을 통해 제품화 한다고 밝혔다.

작년 10월부터 시작된 세운상가 시제품 제작 지원사업 ‘2019 세운메이드 프로젝트’는 세운상가에 어울리는 신제품 개발, 지원을 돕고 신제품이 소비자와 만나는 기회를 만들기 위해 크라우드 펀딩을 통해 제품화하는 프로젝트이다.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회사 ‘텀블벅’과 함께 크라우드 펀딩 방식을 활용, 제품별로 일정 부분 이상 시민들의 투자가 이뤄지면 제품화·판매된다.

시는 7일 오후부터 ‘텀블벅’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이러한 내용으로 14개 제품에 대한 소셜 펀딩 ‘다시세운:세운메이드’ 기획전을 연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제품 14개는 ‘2019 세운메이드 프로젝트’에 선정돼 개발된 제품 6개, 세운상가 일대 기술장인·청년들이 지역 내 기술과 자원으로 제작한 신제품 8개로 구성돼 있다.

세운메이드 제품개발 : 메아리, 메아리, Breath on Lighting, 카세트테이프 MP3플레이어 사운드우드 , SULA 세운상가 일대 신제품 : 뮤직 캔들, freeB, KNOT, 듀얼채널 이펙터, 원모어랩 보틀 살균기, Bending Shelf,만드로 에어 센서 ROOF OF SEOUL ‘다시세운:세운메이드’은 세운상가 일대를 대표할 만한 품목들로 기획됐다.

금번 ‘ 다시세운:세운메이드’에는 총 14개 제품이 소개되며 현재는 시제품, 또는 출시대기 상태로 소액 투자자들의 지원을 통해 실제 제품으로 제작되고 판매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메아리 : 자체만의 특수한 결합방식을 통해 사용자의 마음대로 위치를 조성하고 배열해 다양한 느낌을 줄 수 있는 조명 사랑방 2020_빛그릇 : 한국의 미를 느낄 수 있도록 디자인된 조명 2종. 금속디자이너와 전자공학 엔지니어가 한 팀으로 개발한 제품으로 한국적인 느낌과 다양한 기능 카세트테이프 MP3플레이어 : 추억의 카세트 테이프와 MP3플레이어를 재미있는 뉴트로 기기로 국산자체 IT기술로 개발한 멀티미디어 칩이 내장된 플레이어는 192K MP3 음원파일 1000 여곡을 담을 수 있다.

SULA : 막걸리와 전통주를 위한 금속 테이블 웨어. 전통주 및 막걸리 시장에 새로운 스타일로 선보이는 금속 술잔. 도심의 산업지인 을지로에서 금속 재료 및 금속 가공업체와 협업해 전통주를 위한 아름다운 잔을 제작 KNOT : 장인이 만든 진공관 블루투스 스피커. 50여년 동안 전자기기-자동제어-오디오 분야 전문가로 활약해온 세운기술장인의 기술력과 디자인 전문 스튜디오의 디자인 협업으로 더 많은 사람들에게 소리 그 이상의 것을 전달하고자 하는 의도로 개발됐다.

원모어랩 보틀 살균기 : 어떤 음료 병에든 끼워서 가볍게 외출할 수 있는 캡형 살균기. 88그램의 가벼운 무게로 어떤 음료에든 사용이 가능하며 한번에 다먹지 못하고 여러번에 나눠서 먹는 어린이들이나 여성, 노약자들에게 유용한 제품 뮤직 캔들 : 양초에 불을 붙이면 음악이 재생되는 장식소픔 '뮤직 캔들'은 어디서든 마음을 편안하게 하는 분위기를 만들어 줄 수 있다.

세운메이드 프로젝트는 세운상가 내의 인적, 물적 자원을 중개해주는 역할을 하고 있는 ‘세운기술중개소’가 시제품 및 제품생산까지 직접 제작이 가능한 각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세운시제품위원회’와의 협력을 통해, 선발된 업체들에게 직접적 도움을 주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세운기술중개소는 세운상가군 도심 제조업 활성화를 목표로 외부의 업체, 개인, 메이커 등에게 세운상가군의 도심제조업의 자원을 연결해 주거나, 기술적 해결책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으며 2018년부터 현재까지 300여건 이상의 중개를 진행했다.

세운시제품위원회는 실제로 소프트웨어, 전자, 3D 프린팅 목업제작, 제품디자인, 전자기기 대량생산 등이 가능한 각각의 전문가로 이루어져 있으며 단순히 멘토링을 넘어서 직접 기술적으로 관여를 할 수 있도록 구성된 전문가 집단이다.

앞으로도 ‘다시세운:세운메이드’기획전을 통해 정기적으로 새로운 제품들을 공동개발 및 공개해 세운상가군 내의 소상공인, 스타트업 등의 활성화를 도울 예정이다.

더불어 장년층에게는 예전의 명성과 추억을, 청년 및 청소년층에게는 새로운 세운상가의 이미지를 지속적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다시세운:세운메이드 기획전’의 보다 자세한 사항은 텀블벅 공식 홈페이지 또는 다시세운프로젝트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

강맹훈 서울시 도시재생실장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다시세운:세운메이드 기획전'을 통해 다양한 세운상가 제품들이 시민들에게 쉽게 다가갈 뿐만 아니라 세운상가 기술장인과 청년메이커들의 협업을 통한 도심 제조산업도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 말했다.

저작권자 © 서울시정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하단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