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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독하게 돌아온 '언프리티 랩스타3'…힙합밀당녀부터 1세대 랩퍼까지 '기대만발'

[연예] 독하게 돌아온 '언프리티 랩스타3'…힙합밀당녀부터 1세대 랩퍼까지 '기대만발'

  • 기자명 신정호
  • 입력 2016.07.29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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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익조 책임프로듀서 "언프리티 랩스타3, 더욱 독해지고 살벌해졌다"


29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열린 Mnet '언프리티 랩스타 3'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출연진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왼쪽부터 그레이스, 나다, 미료, 유나킴, 육지담, 양동근, 자이언트 핑크, 전소연, 제이니, 케이시, 하주연.

[서울시정일보 신정호기자] '센 언니들이 모였다.'

  대한민국 최초 여자 래퍼 서바이벌 프로그램 Mnet '언프리티 랩스타3'가 29일 첫 시작을 알렸다.

  '언프리티 랩스타3'는 29일 오전 11시 서울 영등포구에 위치한 타임스퀘어에서 기자간담회를 열며 프로그램에 대한 기대를 내비쳤다.

  이번 시즌에서는 그레이스, 나다, 미료, 유나킴, 육지담, 자이언트핑크, 전소연, 제이니, 케이시, 하주연 등 10명이 출연한다. 이들은 모두 각각 개성있는 랩 스타일을 가지고 있으며 경력 또한 화려하다.

  한국 힙합 1세대 여성 래퍼 미료에서부터 걸그룹 쥬얼리 멤버였던 하주연, 아이돌 결성 프로그램 '프로듀스101'에 출연했던 전소연, '힙합밀당녀'로 2014년 힙합 경연프로그램 '쇼미더머니3'에 참가해 화제를 모은 육지담 등이 화려한 경력을 자랑한다.

  고익조 책임프로듀서는 '언프리티 랩스타'가 항상 화제를 몰고 있는 점에 "흔히들 서바이벌 프로그램을 표현할 때 '독함' '살벌함'을 꼽곤 한다. 이번에도 그렇다. 더욱 독해지고 살벌해졌다"고 말했다. 또 "지난 시즌들과 비교하자면 이번 시즌에는 출연진이 굉장히 외향적이다. 이 부분이 굉장히 달라진 점이다. 또한 프로듀서들도 지난번보다 훨씬 더 좋은 분들이 참여하게 돼 향후 발표될 음원들도 굉장히 좋은 기대를 모을 것이라고 기대한다"고 프로그램에 대한 기대를 밝혔다.

29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열린 Mnet '언프리티 랩스타 3'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래퍼 양동근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이번 '언프리티 랩스타3'에서는 시즌1부터 진행을 맡은 산이를 대신해 가수 겸 연기자인 양동근이 자리를 꿰찾았다. 평소에도 자유분방한 모습을 보였던 양동근은 기자간담회에서도 자신의 스타일대로 소감을 밝혔다. 양동근은 "솔직히 왜 저를 선택는지 모르겠다. 아직 제작진과 소주 한 잔 마셔본 적이 없다"며 유머러스한 입담을 선보였다.

  이에 고익조 책임프로듀서는 "양동근 씨가 가진 자연스러움을 원했다. 그래서 진행자를 부탁드렸다. 양동근 씨가 지난 시즌에 프로듀서로 참가했던 적이 있었다. 그때 약간 경직되는 미션들이 있었음에도 양 프로듀서 덕에 진행이 잘 됐던 좋은 기억이 있다"고 답하며 양동근이 가진 특유의 자유분방함이 프로그램의 분위기를 부드럽게 만든다고 설명했다.

  한편, '언프리티 랩스타'를 두고 지속적으로 걸그룹 출신들의 섭외한 이유도 나왔다. 고익조 책임프로듀서는 "참여멤버를 구성할 때 힙합하는 분들을 선정하겠다고 계획했다. 걸그룹에 속한 이들까지 포함되게 됐다. 랩을 하는 여성 래퍼 중 아이돌 활동을 하고 있는 이들이 점점 많아지고 있다. 이번에 참여한 걸그룹 출신 래퍼들같은 경우는 아마 잠재력이 폭발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힙합 오디션 프로그램 '쇼미더머니' 시리즈와는 달리 섭외방식으로 출연진을 뽑는 '언프리티 랩스타'에 대한 '제한된 기회'에 대한 지적에 대해선 "실제 오디션 방식으로 프로그램을 바꿔보면 어떨까 하는 생각도 있다. 해보고 싶다"고 답했다.

  '언프리티 랩스타3’는 매회 최정상 프로듀서들의 트랙을 놓고 출연자들이 랩 배틀을 벌여 컴필레이션 앨범 참여 래퍼를 선정하는 여자 래퍼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29일 오후 11시에 첫 방송된다. [포커스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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