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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정성호의원, 민주 원내대표 경선 출마…""나는 국민 가까이에"

[정치] 정성호의원, 민주 원내대표 경선 출마…""나는 국민 가까이에"

  • 기자명 고정화 기자
  • 입력 2020.04.27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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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과 가까이에 제가 있다"며 "당정청의 원만한 소통도 중요하지만, 국민 목소리를 대변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 그런 면에서 제가 장점이 있다"고 강조

[서울시정일보 고정화 기자]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의원은 27일 "더불어민주당 ,당력을 결집하겠다"며 5월7일 원내대표 경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당내 비주류의 대표인사로 꼽히는 정 의원은 이날 국회 기자회견에서 "16년 전 열린우리당의 실패를 반면교사로 삼아 오직 통합과 혁신으로, 2년 뒤 4기 민주정부 탄생의 토대를 세우겠다" 고 밝혔다.

 '슈퍼여당'을 이끌 원내사령탑을 뽑는 이번 경선에 출마를 공식화한 것은 정 의원이 처음이다.

정성호 의원은 "출신과 인맥을 위주로 하는 계파, 심지어 특정인을 중심으로 하는 계보정치는 지양돼야 한다"며 "2년 뒤 정권 재창출을 위해서도 당내 다양한 목소리의 통합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당리당략과 갈등 조장의 정치를 종식해야 하고  경험 많은, 합리적 실용주의자 원내대표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정성호 의원은 "보직 장사 안 하겠다. 연고주의, 정실주의 없애겠다"며 "상임위 배정과 원내 인사는 선수와 지역 등 관례와 원칙에 따라, 각 의원의 특장을 살려 엄정하게 하겠다"는 '원칙론'을 내세웠다. 

또 "여야 화합의 리더십을 보이겠다"며 "여당 원내대표는 야당으로부터 인정받는 협상파트너여야 하는, 폼 잡지 않고, 욕먹는 걸 두려워하지 않는 협상가여야 한다"고 말했다.정 의원은 "코로나19 위기 대응과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준비하려면 유연한 사고와 과감한 결단의 리더십이 절실하다"며 "문재인 정부 혁신성장을 제대로 뒷받침할 정성호가 적임"이라고 덧붙였다.

정 의원은 회견 후 기자들과 만나 경쟁자들에 대한 질문에 "김태년 의원은 당권을 가진 주류와 가깝고, 전해철 의원은 현 정권·정부와 가까운 분"이라며 "두 분 다 훌륭한 자질이 있다"고 평가했다.

 "국민과 가까이에 제가 있다"며 "당정청의 원만한 소통도 중요하지만, 국민 목소리를 대변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 그런 면에서 제가 장점이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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