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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UFC 도핑 규정 위반한 브록 레스너, WWE 징계는? "없다"

[스포츠] UFC 도핑 규정 위반한 브록 레스너, WWE 징계는? "없다"

  • 기자명 신정호
  • 입력 2016.07.27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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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E "레스너 전속 선수 아니므로 제재 대상 아냐"


WWE 브록 레스너(미국)가 지난해 8월24일(한국시간) 미국 뉴욕 바클레이센터에서 열린 2015 WWE 섬머슬램에서 언더테이커(미국)과 맞붙었다

[서울시정일보 신정호기자] 미국프로레슬링 WWE가 UFC 200에서 도핑 검사를 통과하지 못한 브록 레스너(39·미국)를 징계하지 않겠다는 방침을 내놓았다.

  미국 매체 TMZ스포츠는 27일(한국시간) "WWE가 브록 레스너는 '풀타임' 선수로 활동하지 않으므로 경기력 향상 약물(PEDs)를 사용했더라도 제재 대상이 아니라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WWE의 이번 처분에 대해 비판의 목소리가 작지 않다.

  레스너는 2014년부터 3년간 19차례 WWE 경기에 나섰다. 통상 WWE와 전속 계약한 레슬링 선수의 경우 연간 200차례 이상 경기에 나선다. WWE는 레스너가 '파트타임' 선수이므로 징계하지 않아도 된다는 입장이다.

브록 레스너(왼쪽)와 마크 헌트가 10일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T-모바일 아레나에서 펼쳐진 UFC 200에서 맞붙었다.

 
레스너는 지난 10일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UFC 200에서 마크 헌트(42·뉴질랜드)와 맞붙어 승리를 거뒀다. 그러나 경기 당일 실시한 도핑 검사에서 금지약물 양성 반응을 보였다. 레스너가 쓴 약물은 에스트로겐 차단제의 일종인 클로미펜으로 밝혀졌다.

  레스너는 오는 8월22일 WWE의 여름 최대 대회 '섬머슬램'에 출전할 예정이다. WWE는 UFC에서 레스너의 약물 사용이 적발됐지만 레스너를 경기에 내보내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레스너는 최연소 WWE 헤비급 챔피언 기록 보유자 랜디 오턴(36·미국)과 맞붙는다. [포커스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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