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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이대호와 강정호, 세번째 맞대결?…이번엔 누가 웃을까

[스포츠] 이대호와 강정호, 세번째 맞대결?…이번엔 누가 웃을까

  • 기자명 신정호
  • 입력 2016.07.27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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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와 강정호, 27일 맞대결에서 나란히 1안타 기록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피츠버그 강정호가 22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니아주 피츠버그 PNC파크에서 열린 콜로라도와의 경기에서 4회말 2루타를 때려낸 뒤 누 상에서 오른손 검지손가락을 치켜들고 더그아웃 동료들과 세리머니를 함께하고 있다.

[서울시정일보 신정호기자] 강정호(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 이대호(시애틀 매리너스)가 세번째 맞대결을 기다리고 있다.

  강정호의 피츠버그와 이대호의 시애틀은 28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 PNC파크에서 맞대결을 예정하고 있다. 강정호와 이대호가 나란히 선발 출장하게되면 둘은 올시즌 세번째 선발 출장 맞대결을 치르게 된다.

  강정호와 이대호의 첫 선발 출장 맞대결은 지난달 30일 이뤄졌다. 당시 강정호가 4타수 1안타를 기록하며 3타수 무안타에 그친 이대호에 먼저 웃었다. 26일 선발 맞대결에서는 나란히 1안타씩을 때려냈다. 팀이 승리한 이대호가 판정승했다.

  강정호와 이대호는 나란히 최고구속 100마일(약 161㎞)을 찍은 파이어볼러와 만난다.

  강정호가 상대할 시애틀 선발은 왼손투수 제임스 팩스턴이다. 팩스턴은 2010시즌 드래프트에서 4라운드 132순위로 시애틀 유니폼을 입었다. 올시즌은 10경기 3승4패 평균자책점 4.18을 기록하고 있다.

  최근 3경기 1승1패로 무난히 메이저리그 무대에 적응하고 있다. 지난 8일 캔자스시티전에서는 승패는 없지만 8이닝을 소화했다. 패전투수가 된 16일 휴스턴전에서는 5이닝, 승리투수가 된 23일 토론토와의 경기에서는 7이닝을 각각 소화했다.

  팩스턴은 포심패스트볼 평균구속이 97마일(약 156㎞)에 달한다. 올시즌 최고구속도 100마일이나 된다. 제구도 나쁘지 않다. 팩스턴의 9이닝 당 탈삼진 8.20개를 잡아내는 동안 볼넷은 2.39개로 적은 편이다. 강정호는 팩스턴과 처음 만난다.

이대호(시애틀 매리너스)가 27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 PNC파크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피츠버그전에서 3회초 중전 1루타를 쳤다. 후속 타자 카일 시거가 홈런을 때려내 이대호는 이날 득점에도 성공했다.

 
피츠버그는 에이스 게릿 콜이 나선다. 콜은 올시즌 14경기 5승6패 평균자책점은 2.99을 기록하고 있다. 낮은 평균자책점에 비해 승운이 따르지 않고 있다.

  게릿 콜도 최고구속 100마일(약 161㎞)을 찍은 바 있다. 제구에 신경쓰면서 구속을 조금 떨어졌으나 포심패스트볼 평균구속은 95마일(약 153㎞)에 달한다.

  최근 3경기 2패로 썩 좋지 않다. 지난달 11일 세인트루이스전에서 삼두근 부상으로 2이닝만 소화한 채 자진강판한 뒤 부상자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부상 복귀한 17일 워싱턴전 4이닝 7피안타 4실점으로 부진했다. 23일 필라델피아와의 경기에서는 6이닝 1실점으로 잘 던졌으나 승리와 인연을 맺지 못했다. 피츠버그로서는 콜의 호투가 필요하다.

  이대호는 27일 안타를 때려내며 6경기 무안타 침묵을 깼다. 콜을 상대로 타격감을 이어갈 수 있을 지 관심간다. [포커스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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