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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과르디올라, 맨시티에 '피자-탄산음료 금지령'…과체중 선수 훈련 참가 금지

[스포츠] 과르디올라, 맨시티에 '피자-탄산음료 금지령'…과체중 선수 훈련 참가 금지

  • 기자명 신정호
  • 입력 2016.07.27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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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번째 희생양은 왼쪽수비수 가엘 클리시


맨체스터시티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지난 24일(한국시간) 중국 베이징 올림픽경기장에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유나이티드와의 경기를 앞두고 기자회견을 가졌다.

[서울시정일보 신정호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시티(맨시티)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과체중 선수들의 훈련 참가를 금지했다.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는 27일(한국시간) "2016~2017시즌 맨시티 지휘봉을 잡는 과르디올라 감독이 선수들에게 피자를 먹지 말라고 지침을 내리는 등 선수단 체중 관리에 힘쓰고 있다"고 보도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지난 3일 맨시티 사령탑에 공식 취임했다. 취임식에서 그는 '팀플레이와 축구팬'을 강조했다. 맨시티 구성원들이 팀을 먼저 생각하는 축구를 하면서 팬들에게 자랑스러운 모습을 보여주자는 발언이었다.

  취임 3주차에 접어든 과르디올라 감독은 먼저 피자와 탄산음료 금지령을 내렸다. 규정된 체중을 초과하면 팀훈련에 참여하지 못하도록 하는 초강수까지 뒀다.

맨체스터시티 수비수 가엘 클리시가 지난 5월4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레알마드리드와의 UEFA 챔피언스리그 준결승 2차전을 앞두고 기자회견을 가졌다

 
가장 먼저 과체중으로 훈련에서 배제된 선수는 왼쪽 수비수 가엘 클리시(프랑스)다. 맨시티는 클리시에게 피자와 탄산음료, 과당주스를 비롯해 정크푸드를 뺀 건강식단을 제공해 체중 감량을 돕기로 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잠재적인 부상 위험을 낮추고 경기 중 실수를 줄이려는 방편이다. 바르셀로나와 뮌헨에서도 과체중 선수에 대한 특별프로그램을 마련해 시행해왔다"고 밝혔다.

  클리시는 과르디올라 감독의 체중 감량 프로그램에 불만이 없다. 클리시는 "과르디올라 감독은 지난 몇 년간 수차례 우승컵을 들어올린 명장이다. 맨시티 팬들에게 올시즌은 인상적인 기억으로 남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포커스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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