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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내세요. 코로나19] 서울 영등포구에 워킹스루 식당 등장…‘믿음가게’10곳 오픈

[힘내세요. 코로나19] 서울 영등포구에 워킹스루 식당 등장…‘믿음가게’10곳 오픈

  • 기자명 고정화 기자
  • 입력 2020.04.20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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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가 골목에 ‘믿음가게’ 10개소 오픈…안심 먹거리 제공

▲ 당산골 믿음가게 지도

[서울시정일보] 서울 영등포구 당산1동 주택가 골목에 주민, 소상인의 상호 협력으로 믿을 수 있는 먹거리를 제공하는 ‘당산골 믿음가게’를 오픈하며 골목 상권 활성화에 앞장선다.

구는 당산골 내에 위치한 음식점, 카페 등 10곳을 ‘믿음가게’로 지정해 소비자에게 안심 먹거리를 제공하고 판매자의 수입 증대를 도모한다.

이는 주민 주도형 안심 먹거리 브랜드로 지역을 가장 잘 아는 주민 서포터즈가 직접 ‘믿음가게’ 선정부터 홍보, 판매 상품 관리 등 영업의 전반적인 부분을 돕는다.

주민이 선정하고 구에서 인증한 ‘믿음가게’는 전 직원 마스크 착용 1일 1회 소독 및 방역 신선한 식재료 사용 등을 준수하는 모범 업소로 주메뉴·밑반찬 레시피 등 가게 비법을 알려주기도 한다.

또한 사전 전화주문, 제로페이 결제 등 판매자와 구매자의 접촉을 최소화하는 워킹 스루 방식을 도입해 코로나19 사태에 적극 대응한다.

이와 함께 믿음가게 지도 제작으로 소비자 편의를 높였을 뿐 아니라 입간판 설치비와 손 소독제도 지원했다.

‘믿음가게’는 5월 9일까지 운영되며 오후 5시부터 8시까지 영등포구청역 5번 출구 앞에서 믿음가게 지도와 생분해 비닐봉지를 배부, 믿음가게 먹거리를 편리하게 포장할 수 있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믿음가게’ 출범 첫째 날인 지난 17일에 ‘믿음가게’를 순회하며 먹거리를 직접 구입했다.

구는 주민주도형 ‘당산골 믿음가게’ 운영을 통해 더욱 활기 넘치는 골목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동네 가게가 가장 큰 피해를 보고 있다”며 “고객들이 마음 놓고 찾을 수 있는 믿음가게 활성화로 골목상권 살리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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