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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 구립 신당도서관 문 활짝열어

중구 구립 신당도서관 문 활짝열어

  • 기자명 김삼종기자
  • 입력 2011.03.22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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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가정 및 외국인 대상 도서 코너 별도로 설치

중구에서 인구가 가장 많은 신당동 지역에 두 번째 구립도서관이 문을 열었다.
중구(구청장 권한대행 부구청장 김영수)는 3월24일(목) 오후2시 중구 구립 신당도서관 정문 앞에서 주민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서관 개관식을 갖는다.
중구 신당6동 52-164번지에 들어서는 〈중구 구립신당도서관〉은 대지 면적 618㎡, 연면적 1천557.4㎡에 지하1층 지상4층 규모로 신당6동 공영주차장 바로 옆에 들어서게 된다.
구립신당도서관은 유아ㆍ어린이자료실, 종합자료실, 디지털 자료실, 138석의 열람실, 문화강좌실, 세미나실 등을 갖추고 있다. 도서관을 자주 이용하는 엄마와 아이들을 위해 모자휴게실, 수유실도 갖췄다.
특히 중구 최초로 다문화가정 및 외국인 대상 도서 코너가 별도로 설치되어 외국어로 된 책도 마음껏 이용할 수 있으며, 외국인을 위한 한글 교육 프로그램도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도서관 3층에서 옆에 있는 신당6동 공영주차장 옥상 녹화 공원과 연결다리가 설치되어 도서관에서 공부하던 이용자들이 주차장 옥상 공원을 휴식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였다.
이 옥상공원에는 배롱나무 등 14종 3천300주의 수목과 생태습지, 산책로, 파고라 등의 시설이 설치되어 있어 휴식공간은 주민간의 커뮤니케이션 장소로도 이용되고 있다.

◆ RFID 방식의 시스템 구축

구립신당도서관은 신당2동의 중구 구립도서관과 함께 RFID(Radio-Frequency IDentification) 시스템을 구축하여 도서관을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였다. RFID 시스템은 사물에 부착된 전자태그로부터 무선주파수를 이용하여 정보를 송수신하고 이와 관련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스템이다.
아울러 스마트폰을 이용해 도서 검색은 물론 도서반납정보 알림 서비스를 제공하고 2천여종 6천여권의 전자책도 대출해주는 서비스를 실시한다.
아울러 하나의 회원카드로 중구내 12개 도서관 및 작은도서관(마을문고)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통합 전자도서관리시스템도 구축하여 원하는 도서정보를 언제 어디서든 편리하게 제공받을 수 있도록 하였다.
통합 전자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서는 관내 도서관 및 마을문고 자료의 검색, 예약, 연기 등의 서비스도 제공한다.
현재 중구에는 ▲중구 구립도서관(신당2동) ▲구립신당도서관(신당6동) 등 구립도서관 2곳과 ▲남산타운문화체육센터 어린이도서관(신당3동) ▲손기정문화체육센터 정보도서관(중림동) 등 2개 구립 작은 도서관, 8개 새마을문고, 2개 학교개방도서관 등 모두 18개의 공공도서관이 운영중이다.
김영수 구청장 권한대행은 “주민들이 가장 많은 신당동 지역에 중구의 2번째 구립도서관이 새롭게 문을 열어 구민들에게 다양한 지식정보 및 생활문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면서 “중구는 앞으로 지역생활권 중심으로 도보 10분 이내 지점마다 공공도서관을 조성하는 등 생활밀착형 공공도서관을 확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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