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정일보] 서울 성동구는 지난 10일부터 오는 16일까지 7일간 코로나19 심리적 방역을 위해 ‘상자 치유텃밭’ 참여 신청을 받는다.
최근 코로나 19 사태 장기화로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이로 인한 생활 속 무력감을 이겨내고 정서적인 안정감을 제공할 수 있도록 상자텃밭 보급을 확대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개인유형, 단체유형, 취약계층 대상인 배려 유형으로 보급된다.
상자와 물받이, 상토, 모종, 매뉴얼이 1세트이며 개인과 배려유형은 세대 당 1세트, 단체의 경우는 단체 당 5세트 신청이 가능하다.
개인은 총 393세트, 단체 및 배려는 각 50세트로 총 493세트가 보급될 예정이다.
각 자부담 금액은 개인과 단체 유형은 7,200원이고 배려 유형은 50% 경감된 3,600원이다.
신청방법은 ‘성동구청 홈페이지 ? 소통/참여 ? 온라인신청 ? 행사/접수’에서 4월 16일 오후 6시까지 신청이 가능하다.
각 유형별로 보급 규모를 초과하는 신청이 있는 경우 무작위 전산 추첨하며 선정된 대상자들에게 개별 주소지로 배송한다.
한편 성동구는 지난 3월 성동무지개텃밭 총 347구획 분양자들에게 코로나19 관련 개장식 및 모종나눔 1일 행사 대신 모종을 7일 동안 홀수 짝수 번호로 일정별 나누어 지급했으며 텃밭 출입 시 감염 예방수칙 철저 안내 등 코로나19 관련 대응에 철저를 기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상자텃밭을 통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하고 새로운 희망과 활력을 얻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