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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의 들녁] 오래된 영혼의 선소리

[봄의 들녁] 오래된 영혼의 선소리

  • 기자명 황문권 기자
  • 입력 2020.04.13 0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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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서. 지금이 천국이고 극락이며 기쁨이며 즐거움이며 안온이고 행복이다.

인왕산 입구 개나리가 봄의 웃음에 봄나래를 편다
서울 인왕산 입구 개나리가 봄의 웃음에 봄나래를 편다

[서울시정일보 황문권 기자]

-오래된 영혼의 수행자 황문권-

과거 현재 미래의 사이에
혼돈의 요단강을 건너고 있다.

치열하게 전투를 하면서
하나로 가는 여정의 열차이다.

인생도 가족도 사회도 국가도 지구도 우주도~

인간적, 지적, 영적의 물결위에
희로애락의 연주들
쓰고, 달고, 짜고, 시고, 맵고, 끝내는 삶이 떨떠름한
六味를 느끼며
부질없는 눈물이 흐른다.

인연과보의 닥달비를 맞으며~

육십갑자를 돌아
테라헤르츠에
천부경을 낭독하고
사자의 서를 낭독한다.

지금이 천국이고 극락이며 기쁨이며 즐거움이며 안온이고 행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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