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정일보-이현범기자] 강북구(구청장 박겸수)가 ‘건강여성 첫걸음 클리닉’을 통해 여성 청소년에게 자궁경부암 무료 예방접종과 건강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대상은 2003년 1월 1일부터 2004년 12월 31일 사이에 출생한 여성 청소년이며, 가까운 참여의료기관이나 보건소에서 자궁경부암 무료 예방접종과 1:1 건강 상담을 각 2회 받을 수 있다.
구는 여성 청소년들이 신체적, 정서적 변화에 적응하도록 돕고, 사춘기 성장발달과 초경에 대한 사항들을 체크하여 건강한 여성으로 성장하도록 지원한다.
지역보건과 정은경 과장은 “자궁경부암은 백신 접종으로 사전에 예방할 수 있는 유일한 여성암으로 일정에 맞춰 2회 접종을 완료해주기를 바란다.”며 “안전한 접종을 위해 몸 상태가 건강한 날 낮에 의료기관을 방문하는 것이 좋다.”라고 말했다.
자궁경부암 예방 접종은 2회에 걸쳐 실시하므로 2016년에 1차 접종을 해야만 2017년에 2차 접종을 받을 수 있다.
무료 접종이 가능한 강북구 참여의료기관은 60여 곳이며, 예방접종도우미 홈페이지(https://nip.cdc.go.kr) 또는 구 보건소 홈페이지에서 찾아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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