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정일보-최봉호기자] 홍 감독이 지난 13일(한국시간) 프랑스 마르세유에서 개최된 마르세유 국제영화제에 참석해 그동안 묘연했던 행방에 종지부를 찍었다. 이번에는 불륜 파트너 김민희가 어디에 있는지 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달 21일 불륜설이 터져나온 후 미국으로 출국한 지 24일 지났다. 그런데도 영화 관계자들 사이에서도 김민희가 어디에 있는지 행방을 아는 사람이 없다.
애초 김민희는 홍 감독과 함께 마르세유 국제영화제에 참석할 것이 점쳐지기도 했다. 그런데 13일(한국시간) 오후 홍 감독만 자신의 회고전 영화제에 참석 관객들과 대화를 했다.김민희는 나타나지 않았다.
김민희가 영화제에 참석했었다면 알게 모르게 소문이 났을 것이다. 이와 관련, 마르세유 영화제 측도 홍 감독과 김민희 스캔들이 불거져 논란과 화제를 모았던 것을 알고 있었다. 자칫 김민희가 영화제에 참석할 경우 초점이 김민희에게 쏠려 영화제 자체가 관심을 못받을 가능성이 클 것으로 판단했던 것 같다.
본지가 영화제 측에 김민희 참석 여부를 묻자 불편한 기색을 나타낸 것도 이 때문이다. 영화제 측은 “우리는 영화제 관련 질문이 아니면 대답해 줄 수 없다"며 선을 그었다.
현재까지 추론할 수 있는 김민희 행방은 세 가지다. 홍감독과 함께 프랑스 마르세유에 갔지만 영화제는 참석 하지 않았다. 또 미국에 계속 머물고 있다. 아님 극비 한국에 입국했을 가능성도 배제 할 수 없다.
영화 관계자들은 김민희가 곧 모습을 드러낼 가능성이 클 것으로 내다봤다. 마르세유 영화제에 홍 감독이 참석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됐지만 모습을 드러냈기에 조만간 김민희도 공개석상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을까 예측된다. [포커스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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