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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5총선 이슈] 차명진 경기 부천병 OBS 경인방송 후보자토론회 발언...뭘 잘못했나?

[4.15총선 이슈] 차명진 경기 부천병 OBS 경인방송 후보자토론회 발언...뭘 잘못했나?

  • 기자명 고정화 기자
  • 입력 2020.04.09 08:33
  • 수정 2020.04.09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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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 후보. 당선 가능성에서는 44.3% 단연코 1위로 다른 후보들보다 훨씬 앞서 있어."

방송 캡쳐 

[서울시정일보 고정화 기자] 인터넷상 네티즌들은 차명진(경기 부천병)후보가 뭘 잘못 했나? 로 폭증적인 관심을 보이고 있다.
차 후보는 그의 페이스북(SNS)에서 OBS선거방송의 녹화분을 게시하면서 자신에 대한 막말 프레임의 해명을 하고 있다.

그는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OBS 방송 토론에서 있었던 저의 세월호 관련 발언이 문제되고 있습니다.

저를 눈엣가시처럼 생각하는 자들이 사실을 제대로 파악도 않고 또다시 막말 프레임을 씌워서 저를 매도하고 있습니다.

다시 한번 말씀 드리지만 세월호 사고 때문에 소중한 아이들을 잃은 분들께 제가 과거 한 발언이 상처를 드린 것, 머리 조아려 백번 사죄드립니다.

다만 세월호 사고를 이용해 죄없는 박근혜 대통령, 황교안 대표를 주범으로 몰아 권력을 누리려는 자들,
국민의 동병상련 덕분에 국민 세금과 성금을 받아놓고서 스스로 성역시하는 세월호 텐트안에서 불미스런 일을 벌인 자들, 국민들께 사과해야 합니다.

일부에서 제가 임의로 세월호 쓰리섬이란 말을 만들어 내서 국민정서를 헤쳤다며 매도하고 있는데 저는 명백히 제가 기사에서 본 내용을 그대로 인용했을 뿐입니다.

뉴스플러스라는 인터넷 언론에 2018년 5월 10일에 해당기사가 떴고 그 기사는 아직까지 어떤 법적 제재도 받지 않았고 삭제되지도 않고 있습니다.

우선 저를 비난하는 기자들이 선관위 토론 내용을 방영되기도 훨씬 전에 어떻게 미리 알았는지 그 불법 행위를 규명하고 처벌해야 합니다.

저는 당 지도부가 저의 바른 말을 막말로 매도하는 자들의 준동에 놀아나지 않을 것이라 믿습니다.
저는 지금 이 순간도 유권자, 국민들의 현명한 판단을 믿고 뚜벅뚜벅 앞으로 가겠습니다.

선거운동 더 열심히 하겠습니다.

참고로 OBS토론 해당 부분과 뉴스플러스 기사 일부를 인용합니다.
보시고 냉정하게 판단해 주십시요.
저는 무소속임에도 블구하고 이번 조사에서 37.2%를 받았고 29.8%를 받은 민주당 남영희 후보를 7.4%차이로 따돌렸습니다.

또한 유권자들의 선택을 30대, 50대, 60대 이상에서 골고루 가장 높은 지지를 받았고, 당선 가능성에서는 44.3% 단연코 1위로 다른 후보들보다 훨씬 앞서 있습니다."

황교안 대표는 이날 방송이 공개된 지 3시간여만인 저녁 9시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차 후보를 포함한 후보자들의 막말을 공식 사과했다. 황 대표는 "특히 차 후보의 발언은 어떤 설명으로도 매우 부적절하고 그릇된 인식이라는 점을 이 자리에서 분명히 말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황 대표는 또 이날 밤 11시 긴급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3040세대는 무지하다'는 취지의 세대 비하 발언을 한 서울 관악갑 김대호 후보에 대한 제명을 의결하고 '세월호 텐트' 발언으로 논란이 된 경기 부천병 차명진 후보를 윤리위에 넘기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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