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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美 언론, 강정호 성폭행 사건 정보공개 요구…시카고 경찰 거절, 왜

[스포츠] 美 언론, 강정호 성폭행 사건 정보공개 요구…시카고 경찰 거절, 왜

  • 기자명 최봉호
  • 입력 2016.07.12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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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경찰 "수사 진행 중인 사안" 거절


미국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에서 뛰고 있는 강정호 선수.

  [서울시정일보-최봉호기자] 미국 펜실베니아주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에서 뛰고 있는 강정호가 성폭행 혐의를 받고 있는 가운데 현지 지역 언론이 경찰에 정보공개를 요청했으나 거절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피츠버그 지역 매체인 트리뷴 리뷰는 지난 8일(현지시간) 강정호의 성폭행 혐의를 조사하고 있는 시카고 지역 경찰에 수사 내용에 대한 정보공개를 요청했다. 국민의 알권리를 보장한 '정보자유법'(Freedom of Information Act·FOIA)을 근거로 한 것이다. 

'정보자유법'은 1966년 연방 차원에서 처음 제정됐다. 정부 기관이 공식 배포하지 않은 공적 정보 또는 문서를 '국민의 알 권리' 차원에서 공개 요청할 수 있도록 한 법이다.

이 매체에 따르면 시카고 경찰은 "아직 수사가 진행 중이다. 사건의 단서를 제공해 줄 추가 목격자들을 조사해야 할 필요가 있어 공개할 수 없다"고 전했다.

강정호는 지난달 17일 시카고 원정 경기 당시 온라인 데이트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만난 20대 여성을 자신의 호텔방으로 불러 술을 먹인 뒤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이 같은 내용을 바탕으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강정호는 지난 6일 경찰조사를 받은 바 있다. [포커스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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