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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산업] 서울 강동구.휴머노이드 로봇 리쿠와 메신저를?

[4차산업] 서울 강동구.휴머노이드 로봇 리쿠와 메신저를?

  • 기자명 고정화 기자
  • 입력 2020.04.07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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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로봇활용 사회적 약자 편익지원 공모사업’ 선정

▲ 교육용 스마트기기

[서울시정일보] 서울 강동구가 ‘디지털 격차해소 교육로봇 보급사업’으로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2020년 로봇활용 사회적 약자 편익지원 공모’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구는 일대일 맞춤형 교육로봇이 장·노년층에게 디지털 기기 사용법을 가르쳐주는 이번 사업으로 세대·계층 간 디지털 격차를 해소하겠다는 구상이다.

첨단로봇을 활용하는 만큼, 서울디지털재단, ㈜토룩, ㈜이노콘텐츠네트워크 등과 서울컨소시엄을 구성해 체계적이고 전문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교육에 활용될 로봇은 ㈜토룩에서 개발한 AI로봇 리쿠다.

리쿠는 모바일 메신저 활용 교육을 위한 소프트웨어가 탑재돼있어 메신저 이용방법을 자세하게 설명할 수 있다.

음성인식과 답변 기능을 통해 궁금한 점을 묻고 답하는 쌍방향 소통 학습도 가능하다.

뿐만 아니라 실습결과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해 조작이 미숙한 부분을 반복해서 연습하도록 유도할 수 있어 어르신과 디지털 취약계층에게는 맞춤형 선생님이라고 할 수 있다.

리쿠를 활용한 디지털 격차해소 교육은 올해 8월부터 11월까지 종합사회복지관과 정보화교육장을 중심으로 운영된다.

교육대상은 지역 내 어르신과 디지털 취약계층 700여명으로 리쿠와 어르신을 일대일로 매칭해 맞춤형 교육으로 실시된다.

구는 2023년까지 로봇을 활용한 다양한 신규 콘텐츠를 개발해 총 1만여명의 주민에게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주민 돌봄 및 구정홍보 등 로봇의 활용범위를 확대하는 방안도 마련 중이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코로나19 등의 여파로 인해 디지털 기기를 활용한 비대면 서비스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며 “교육로봇을 활용한 다양한 사업으로 모든 주민이 첨단 기술의 혜택을 함께 누리는 사람 중심의 스마트도시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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