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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 큰 이웃사랑 32억6천 모금

통 큰 이웃사랑 32억6천 모금

  • 기자명 김삼종기자
  • 입력 2011.03.22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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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2011 따뜻한겨울보내기」 서울시 1위

강남구(구청장 신연희)가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될 ‘따뜻한겨울보내기’성금․품을 단 3개월 만에(2010. 12월 ~ 2011. 2월)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최고액인 총 32억 6천여만 원이나 모아 화제가 되고 있다.
이는 최근 발표된『희망 2011 따뜻한 겨울보내기』최종 모금 결과 밝혀졌는데 모금 순위 2위인 타구에 비해 12억 이상 많은 액수로 당초 목표액 30억 5천여만 원을 2억 1천여만 원 초과 달성한 것이다.
구는 매년 모금 목표액을 갈아치우며 서울시 25개 전 자치구 중 가장 많은 성금․품을 기부해 ‘통 큰 부자’로 통하는데,
어린이집 유아들의 돼지저금통에서부터 ▲동네 통반장님을 선두로 한 주민들과 직능단체의 정성 ▲직장인들 기부 ▲기업체들의 사회공헌 등 각계각층 주민들이 ‘십시일반’ 모은 온정이 일궈 낸 성과다.
계속되는 경기 불황에도 불구하고 나눔과 봉사를 실천하며 진정한 ‘노블리스 오블리주’의 모델이 되고 있는 강남구는 성금만 총 14억 5천 5백만 원을 모았는데 그 중 5억 4천 5백만 원은 지역 저소득주민 1,795명과 사회복지시설 61개소 및 설 명절을 맞은 소외계층 373가구에 전달했고,
2천여만 원은 전기장판과 이불세트를 구매해 저소득 노인가구 100가구에게 지원 유난히 추웠던 지난겨울을 따뜻하게 지내도록 지원했다.
남은 성금 8억 9천여만 원은 ‘긴급의료비’ 및 ‘위기가정 생계비 지원’, ‘저소득 자녀학비지원 사업’ 등 제도상 지원을 받지 못하는 소외계층을 위해 연중 쓰여 질 예정이다.
또한 쌀, 김치, 의류 등 총 18억 원 상당의 성품은 도움이 필요한 저소득주민 5,718명과 사회복지시설 136개소에 골고루 지원했다.
김종윤 복지정책과장은 “힘든 여건 속에서도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성금․품 모금에 적극 동참해 주신 주민과 단체, 기업 및 직원들께 감사드리며 도움이 필요한 이들에게 잘 전달해 소외된 이웃들과 사랑과 희망을 나누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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