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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송중기, 유시진 이어 '군함도' 독립군 '박무영'이지 말입니다

[연예] 송중기, 유시진 이어 '군함도' 독립군 '박무영'이지 말입니다

  • 기자명 최봉호
  • 입력 2016.06.23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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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중기, 황정민-소지섭 등과 류승완 감독 신작 '군함도' 촬영 시작


송중기가 드라마 '태양의 후예' 유시진에 이어 영화 '군함도'에서 독립군 박무영 역으로 활약한다. 아래 사진은 소지섭, 송중기, 류승완 감독, 이정현, 황정민, 김수안(왼쪽부터)가 참석한 '군함도' 촬영 시작 기념 이미지. <사진제공=포커스뉴스, KBS, CJ엔터테인먼트>

 [서울시정일보-최봉호기자] 송중기가 시대를 거슬러 나라를 위해 싸운다. 지난해 '베테랑'으로 천만 감독으로 우뚝 선 류승완 감독의 차기작 '군함도'에서다.

'군함도'는 군함모양을 닮아 군함도라 불린 일본 하시마섬을 배경으로 한 작품이다. 이는 일제강점기 수많은 조선인이 강제 징용을 당하고 죽음을 맞았던 군함도의 숨겨진 역사를 모티브로 새롭게 창조된 이야기다.

송중기는 '태양의 후예'의 유시진 대위에 이어 다시 한 번 군인이 된다. 현재에서 일제강점기로 시대를 옮긴 만큼, 그는 독립군 박무영이 됐다. 박무영은 독립 운동의 주요 인사를 구출하기 위해 군함도에 잠입하는 인물이다.

'군함도'에는 송중기를 비롯해 황정민과 소지섭도 출연을 확정지었다. 황정민은 일본으로 보내주겠다는 말에 속아 군함도에 오게 된 경성호텔 악단장 이강옥 역을, 소지섭은 종로 일대를 평정한 최고의 주먹 최칠성 역을 각각 맡았다.

'군함도'는 지난 17일 충청북도 청주에서 촬영을 시작했다. '군함도'의 류승완 감독을 비롯한 황정민, 소지섭, 송중기 등은 2017년 개봉을 목표로 올해 뜨거운 여름을 보낼 예정이다.[포커스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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