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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문화] 관악구, 민간봉사단체와 함께 길고양이 중성화의 날을 운영한다.

[반려문화] 관악구, 민간봉사단체와 함께 길고양이 중성화의 날을 운영한다.

  • 기자명 강희성
  • 입력 2016.06.22 1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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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5일 청림동 지역을 시작으로 신림동 등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서울시정일보-강희성기자] 서울시내 길고양이 약 25만 마리, 골목뿐 아니라 도로에서도 흔히 볼 수 있는 동물이다. 길고양이의 쓰레기봉투 훼손, 배설물 악취, 소음 등으로 인해 주민들 민원도 늘고 있다. 서울시 자치구가 길고양이 생태를 잘 알고 있는 민간봉사단체와 함께 주민들의 민원 해결사로 나서 눈길을 끈다.

 

  관악구(구청장 유종필)가 길고양이 개체 수 조절을 위해 주민들과 함께 길고양이 중성화의 날((TNR-day)’을 실시한다.

 

  구는 민간봉사단체인 관악길고양이보호협회(대표 서유진)’와 손잡고 길고양이 밀집지역을 선정해 길고양이 포획 후 중성화를 시행할 예정. ‘중성화수술(TNR)’은 포획(Tarp), 중성화수술(Neuter), 방사(Return)의 약자로 길고양이를 인도적인 방법으로 포획해 중성화 수술을 한 이후 원래 살던 곳에 풀어주는 사업이다.

 

  구 관계자는 자치구와 서울시가 수년 전부터 길고양이가 더는 새끼를 낳지 못하게 하는 중성화수술로 개체 수 조절을 하고 있지만, 실질적인 효과를 위해서는 전문가인 수의사와 주민들의 협조가 절실히 필요하다면서 사람과 동물이 함께 잘 살기 위한 다양한 동물복지 활동을 펼치고 있는 관악길고양이보호협회가 주민들의 민원 해결사로 나서줘 고맙다고 말했다.

 

  구는 오는 24중성화의 날첫 시행지로 청림동을 선정했다. 길고양이를 포획해 25일과 26일 수술에 이어 26일부터 수컷(1일 입원), 암컷(3일 입원)을 순차적으로 방사할 계획이다. , 관악길고양이보호협회와 협력해 신림동 등으로 지역을 확대해 나갈 예정.

 

  한편, 관악구는 반려동물 인구 1천만 시대에 맞춰 2016년 사회경제과 내 반려동물팀을 신설했다. 동물을 삶의 동반자로 여기는 반려동물 문화가 확산되는 만큼 반려동물을 키우는 주민, 이웃이 함께 행복한 삶을 누리기 위한 사람중심 행정을 펼치기 위한 것이다. , 지난 4월에는 반려동물과 사람이 행복한 관악구 만들기를 위해 민학 협약을 맺은 구는 올바른 반려문화를 위한 문화교실, 찾아가는 동물병원 등 다양한 사업도 계획하고 있다.

 

  길고양이 중성화의 날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사회적경제과 반려동물팀(879-5794)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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