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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내세요.코로나19] 지친 시민들의 마음을 달래줄 서울의 ‘봄 꽃 소식’

[힘내세요.코로나19] 지친 시민들의 마음을 달래줄 서울의 ‘봄 꽃 소식’

  • 기자명 황문권 기자
  • 입력 2020.03.23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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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희망을 선사할 봄 꽃길 160선’소개

▲ 서울의 주요 봄 꽃길

[서울시정일보] 코로나19로 인해 평범한 일상이 그리운 요즘, 시민들에게 잔잔한 미소를 가져다 줄 봄꽃 소식이 도착했다.

시는 따스한 봄날 서울 곳곳에 시민들의 마음을 위로해 줄‘서울의 아름다운 봄 꽃길 160선’을 소개했다.

올해 시가 선정한 봄 꽃길 160선은 크고 작은 도심 공원부터 가로변, 하천변, 골목길 등을 총망라했으며 총 길이만 무려 237.5㎞이다.

공원 내 꽃길 49개소 가로변 꽃길 69개소 하천변 꽃길 34개소 녹지대 8개소로 총 160개소. 특히 올해 선정된 160개소에는 작년에 개장한 서울식물원 등 서울의 새로운 관광명소 등이 새롭게 반영되어 있어 시민들이 일상생활 속 가까이 봄꽃을 만날 수 있게 됐다.

서울의 봄을 알리는 꽃길에는 벚꽃, 이팝나무, 유채꽃, 개나리, 진달래, 연상홍 등 봄을 대표하는 꽃 외에도 장미, 야생화, 튤립, 데이지, 페추니아, 라벤더 등 다양한 화종이 조성되어 도시경관 뿐 아니라 시민들의 마음도 아름답게 바꾸어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서울의 아름다운 봄 꽃길 160선'은 서울시 홈페이지 와 웹서비스 '스마트서울맵'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시 홈페이지에서는 봄 꽃길로 선정된 이유와 함께 4개 테마별, 주제별, 자치구별로 안내하고 있으며 서울의 산과 공원 홈페이지에서도 확인 할 수 있다.

'스마트 서울맵' 웹서비스는 지도 위에 아이콘으로 위치가 표시되어 있고 아이콘을 클릭하면 위치 및 주변 정보 등을 언제 어디서나 확인할 수 있다.

스마트폰으로도 검색이 가능해 현재 자기 위치에서 가까운 서울 봄 꽃길을 쉽게 찾을 수 있다.

특히 시는 160개소의 봄 꽃길을 장소 성격에 따라 드라이브에 좋은 봄 꽃길 산책과 운동하기에 좋은 봄 꽃길 색다른 꽃을 감상할 수 있는 봄 꽃길 봄을 만끽할 수 있는 꽃길 4개 테마로 분류해 시민들이 서울 봄 꽃길을 쉽게 찾을 수 있게 정리했다.

한편 민간기상업체 케이웨더는 올해 서울의 봄꽃이 피는 시기가 작년보다 5~8일 빠를 것으로 예상했다.

봄 꽃은 평년보다 일주일 가량 정도 이르게 필 것으로 예상되며 개나리의 경우 서울 등 중부지방은 3월 17일~28일경 피기 시작하겠으며 진달래는 3월 20일 ~ 30일 사이에 피기 시작할 것으로 예상했고. 일반적으로 봄꽃의 절정 시기는 개화 후 일주일 정도 소요되는 점을 고려해 서울 등 중부지방의 경우 봄 꽃 절정은 3월 24일부터 4월 6일경으로 전망했다.

벚꽃의 개화 역시 서울은 4월 2일 예상되며 절정은 일주일 후인 4월 9일로 예상했다.

최윤종 서울시 푸른도시국장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사람이 많이 모이는 봄 꽃 명소보다는 집 주변 가까이서 소소한 봄꽃을 즐기는 색다른 지혜가 필요하다”며 “선정된 서울 봄 꽃길을 확인해, 집 근처 가까운 곳으로 가볍게 산책하는 것도 실내에만 있어 답답했던 몸과 마음을 전환시킬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단 마스크 착용 및 외출 후 손씻기 등 개인위생을 꼼꼼하게 챙기는 것이 반드시 선행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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