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정일보-강희성기자]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는 고용노동부와 산업인력공단이 청년 해외 진출을 돕기 위해 시행하는 ‘K-Move 스쿨’을 활용, 구직 희망 청년들의 해외취업을 지원한다고 17일 밝혔다.

  앞서 구는 ‘K-Move 스쿨’ 운영기관인 ㈜백산정보(대표 백창식)와 지난달 ‘해외취업 협력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를 바탕으로 서대문구는 34세 이하 구민이나 서대문구 소재 대학 학생을 대상으로 연수생 20명을 모집한다.

  7월 15일까지 월드잡플러스 홈페이지(www.worldjob.or.kr)를 통해 지원 등록하면 면접을 거쳐 선발된다.

  ㈜백산정보는 연수생을 대상으로 7월 25일부터 내년 3월 31일까지 약 8개월 간 맞춤형 연수교육인 ‘Web Application 개발자 일본취업 과정’을 진행한다.

  하루 8시간, 총 1,300여 시간의 교육 과정으로, 직무 연수와 함께 일본어 교육도 이뤄진다.

  서대문구는 8개월간의 전체 연수비용(639만 원) 가운데 국비 지원분을 제외한 개인 부담금(1인당 100만 원)을 지원한다.

  이번 과정을 마친 연수생들은 ㈜백산정보 협력사인 일본 도쿄 소재 코스모컨설팅그룹의 코스모컨설팅(주), (주)NIP, CGS(주)에 전원 정규직 사원으로 취업할 예정이다.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은 “앞으로도 해외취업 운영기관과의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지역 청년들을 세계로 나아가는 글로벌 인재로 양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문의 서대문구청 일자리경제과(02-330-19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