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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詩숨터] 人間은

[詩숨터] 人間은

  • 기자명 황문권
  • 입력 2016.06.17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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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은

-시인 황문권-

인간은 신이 아니다
지구행성에 존재하는 호모사피엔스의 한 종으로 인간이다
존재의 이유는
간단하다
46개의 염색체의 유전 속에서
Dna/rna로 태어난 호모사피엔스다

지금 여기는 3차원의 물질의 세계에서
1차원 2차원의 물질의 섭생으로 존재의 이유를 찾는
인간이다

잘나도 섭생을 하고 배설을 해야하는
그리고 원초적 본능으로 거시기를 해야 하는
사랑하는 존재의 이유가 있을 뿐이다

사랑하는 이유도 모르는 바보다
그리고 난폭하다
결국은 인간이 잘나도 뇌의 구조상
 5% ~7%를 사용하는 감옥같은 환경에서
보이는 세계와 보이지 않는 세계에서의 인간의 존재다

숲에서 나온지 겨우 200여년
잘난 놈들이 최고의 연구에 의해 
자만으로 이룩한
최고의 과학문명을 만들어-

겨우 시간적 존재로 21세기에
원시적 드론 날고 
달을 가고
화성을 가고 있다
태양계에서는 지적존재이지

그러나 결국은 모두가 죽는 3차원 바보ㅡ
불로불사의 약을 만들고
영생의 약을 제조하고
하지만 지구행성은 중력에 의해서도 
늙어가면서 죽어가는 
원초적 자연의 시간이 있다

결국 지국행성의 중력에 의해서도, 원초적 dna/rna로 죽는 것이다
이는 인류의 기본이며 불변의 감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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