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정일보 신정호기자] 서울시와 중소기업중앙회는 6월 17일(금) 오전 11시 서울시청 무교별관에서서울시 기술교육원 훈련생들의 취업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서울시 4개 기술교육원(동부·중부·북부·남부) 훈련생들의 중소기업 취업지원 강화와 신규 일자리 발굴을 위한 것으로, 두기관은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중소기업 맞춤형 인력양성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먼저 서울시는 서울시 기술교육원에 중소기업 현장맞춤형 인력양성과정 개설을 비롯해 중소기업현장관리자 초청특강, 채용박람회 참여지원 등 중소기업 인식 전환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펼칠 계획이다.
중소기업중앙회는 기술교육원 훈련생들이 중앙회 산하 조합에 소속된 기업으로 현장실습 및 취업이 가능하도록 연계해 기술인력 수급문제를 겪고 있는 중소기업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이 외에도 두 기관은 실무협의회를 구성해 우수 기술인력의 중소기업 취업지원 확대 방안을 지속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며 두 기관에서 추진하고 있는 일자리 사업에도 적극적으로 협력‧지원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식에는 유연식 서울시 일자리노동국장과 김제락 중소기업중앙회 인력지원본부장, 서울시 4개 기술교육원 원장 등 양기관 관계자 20명이 참석 예정이다. 유연식 서울시 일자리노동국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기술교육원 훈련생들이 탄탄한 중소기업에 취업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중소기업은 우수한 기술인력을 확보해 청년일자리문제 해결에 도움을 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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