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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최대 해양인공섬 마산해양신도시 "마리나시티조성"

국내최대 해양인공섬 마산해양신도시 "마리나시티조성"

  • 기자명 구봉갑
  • 입력 2016.06.17 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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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해양신도시 800척 규모마리나시티’조성한다

 

지중해 최대 마리나 개발운영사인 스페인 IPM사와 MOU 체결

동북아 해양레저 중심도시로 새롭게 발돋움 시작

 

(서울시정일보=창원 구봉갑 기자)  경남창원시는 15일 창원시청에서 세계적인 마리나기업인 IPM와 국내 마리나 개발·운영 전문기업인 CKIPM가 국내 최대 해상 인공섬인 마산해양신도시 일원에 800척 규모의 마리나시설을 조성하는 것을 주요내용으로 하는 해양마리나시티 조성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IPM사 본사 리오또 회장을 비롯한 임원진들이 직접 창원시를 방문했으며, 곤잘로 오르티즈 주한 스페인 대사도 협약식에 참석해 축사를 하는 등 자리를 빛냈다.

 

이는 안상수 창원시장이 지난4월 유럽 순방전 마산해양신도시에 프랭크 게리가 설계한 아트센터800여 척 규모의 요트가 정박할 수 있는 마리나 계류장을 유치해 이곳을 대한민국 문화예술특별시 1번지로 만들겠다고 밝힌데 따른 후속조치로, 최근 창원시 문화관광산업 활성화의 핫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스페인 마요르카에 위치한 IPM는 지중해의 최고급 마리나항과 슈퍼요트 수리 전문 마리나 등 8개의 마리나 직접관련 회사를 소유·운영하고 마리나 전문 운영·기업이다),

 

 

 

이에 따라 창원시는  요트운항 교육, 해양레저스포츠 체험교실 등 다양한 프로그램 지원 등을 통해 이곳을 복합문화공간으로 탈바꿈시켜 국내 해양레저 저변 확대에 노력하는 것은 물론, 클리퍼 세계일주 요트대회 등 인지도 높은 국제 요트대회 유치 및 중국, 러시아 등의 슈퍼요트 대표 경유지로 육성해 나가면서 해양관광 활성화에 전력을 기울여  창원을 동북아 대표 복합 마리나도시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이러한 계획은 국가 마리나산업 육성정책에 부합, 창원시는 주관부처인 해양수산부와 긴밀히 협조해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전 세계적으로도 선진국과 신흥국 할 것 없이 관광거점화에 중점을 두고 추진 중인 마리나산업은 고용창출 및 경제적 파급효과가 큰 융·복합 산업으로서 국내는 아직 대다수가 소규모 계류시설 형태인 가운데, 인프라가 민간수요의 빠른 성장세를 따라 가지 못하고 있다.

 

마산해양신도시에 800척 규모의 마리나시설이 들어서게 되면 창원경제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서 지역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안상수 창원시장은  진해만과 마산만을 비롯한 324의 수려한 해안선과 아름다운 섬 등 천혜의 해양레저 조건을 갖추고 있는 것은 우리에게 축복이다면서 지금 당장은 힘들지만 우리와 우리의 후손들을 위해 반드시 가야 하는 길인만큼 이번 마리나시티 조성을 통해 동북아 해양레포츠 중심도시로 나아감과 동시에 세계적 아트센터와 국립 한국문학관도 유치해 해양신도시를 세계적인 문화관광지로 만들어 나가는데 모든 전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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