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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정] 19일(일) DDP 앞 장충단로 한류 가득한 보행자천국

[서울시정] 19일(일) DDP 앞 장충단로 한류 가득한 보행자천국

  • 기자명 신정호
  • 입력 2016.06.16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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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호국보훈의 달 맞아 6월 보행전용거리 ‘K-Culture Festival’


DDP 보행전용거리 행사운영 사진

[서울시정일보 신정호기자] 패션‧디자인의 메카인 동대문디자인플라자(이하 DDP) 앞 장충단로 310m가 19일(일) 하루 자동차 대신 매력적인 한국의 전통음악과 춤, 문화가 가득찬 보행자의 천국이 된다.

  가야금, 해금 등 전통악기와 서양의 건반악기가 자아내는 신명나는 우리가락과 선이 고운 전통무용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는 공연이 펼쳐진다. 직접 전통한지로 부채를 만들어보고 우산에 태극문양을 꾸미며 나라사랑의 의미를 다시 한 번 생각해 볼 수 있다. 

  서울시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6월 DDP 보행전용거리를 한류의 중심을 걷다 K-Culture Festival을 콘셉트로 DDP 앞 장충단로에서 9시에서 18시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시는 시민은 물론 외국인 관광객 누구나 한국 전통문화를 즐기며 또 다른 한류를 체험하고 나라의 소중함을 되새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DDP 보행전용거리는 지역 특성을 반영해 ▴한류존 ▴디자인존 ▴패션존 3가지 테마 구역으로 나뉜다.

  한류존에서는 한류의 과거와 현재를 만나볼 수 있다. ▴우리 전통 민요와 무용, 전통 마술 공연 등이 버스킹 형태로 펼쳐지고 ▴캘리그라피 전문가들이 가훈을 아름다운 붓글씨로 적어주는 프로그램과 ▴시민들이 직접 전통한지로 접부채를 만들어보는 체험기회도 마련된다. ▴거리예술무대에서는 퓨전국악팀 단미소리 국악단의 이색적인 공연도 만날 수 있다. 자신의 재능을 선보이고자 하는 시민들의 공연도 만날 수 있다. 사전에 참여를 신청한 시민 색소폰 앙상블과 카운터테너가 멋진 거리예술무대를 꾸민다.

  디자인존에는 시민들이 도심 속을 걸으며 체험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이 준비됐다. ▴전문 캐리커처 화가들이 시민들이 특징을 잡아 익살스러운 캐릭터를 그려주는 즐거운 캐리커처 ▴인공잔디와 파라솔, 벤치를 설치해 도심 속 작은 휴식공간을 만드는 잔디쉼터 ▴미니탁구‧농구대, 림보대, 빅민턴 라켓 등 간단한 소품으로 시민들이 즐겁게 몸을 움직이며 놀 수 있는 ‘시민 놀이터’도 마련된다. 

  패션존은 예술적 감각을 일깨우는 체험공간이다. 우산 위에 태극문양과 괘를 그려 태극기 우산을 만드는 패션우산 만들기 체험을 통해 나라사랑의 마음을 다시 한 번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이외에도 '걷자, 서울' BI 캐릭터 인형이 행사가 열리는 전 구역을 누비며 시민과 함께하는 퍼레이드도 펼쳐진다.

  한편, 서울중부경찰서는 행사 당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DDP 앞 장충단로 8차선 도로 중 인접구간(동대문역사공원 사거리~청계6가 사거리 방면 310m) 3개 차선의 교통이 통제되며, 나머지 5개 차선은 가변차로로 양방향 통행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행사구역 내 시내버스 정류장과 공항버스 정류장도 임시 폐쇄돼 해당 정류장을 경유하는 14개 버스는 무정차 통과한다.시는 행사당일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불가피하게 자가용을 이용할 경우 해당지역을 우회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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