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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유로 2016 '프랑스 16강' 선착, 알바니아에 2-0 승리…경기 막판 그리즈만·파예 연속골

[스포츠] 유로 2016 '프랑스 16강' 선착, 알바니아에 2-0 승리…경기 막판 그리즈만·파예 연속골

  • 기자명 최봉호
  • 입력 2016.06.16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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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 교체 투입된 그리즈만, 결승골로 화답, 파예도 득점 가담


프랑스 그리즈만이 16일 오전(한국시간) 프랑스 마르세이유 스타드 벨로드롬에서 열린 유로 2016 알바니아와의 A조 조별라운드 2차전에서 경기 막판 선제골을 기록한 뒤 환호하고 있다.

[서울시정일보-최봉호기자] 프랑스가 알바니아를 물리치고 가장 먼저 16강 진출을 확정했다.

개최국 프랑스는 16일 오전(한국시간) 프랑스 마르세이유 스타드 벨로드롬에서 열린 알바니아와의 유로 2016 A조 조별라운드 2차전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프랑스는 2연승을 내달려 참가팀들 중 가장 먼저 16강에 진출했다.

이날 데샹 감독은 지루를 중심으로 마샬과 코망을 측면에 배치했다. 1차전에서 선발로 나섰던 그리즈만과 포그바를 제외하고 젊고 측면에서 폭넓게 움직일 수 있는 선수들로 변화를 꾀한 것. 

예상대로 경기는 프랑스가 경기를 주도하면서 전개됐다. 하지만 알바니아도 수비만 하진 않았다. 적절하게 공세를 취하며 프랑스를 괴롭혔고 이에 프랑스는 오히려 당황했다. 물론 프랑스는 점유율에서 60%를 기록했고 슛 숫자도 22-8로 압도적인 경기를 펼쳤다. 하지만 경기 후반 막판까지 득점을 올리지 못하며 무승부에 그칠 것으로 보인다.

프랑스 파예가 16일 오전(한국시간) 프랑스 마르세이유 스타드 벨로드롬에서 열린 유로 2016 알바니아와의 A조 조별라운드 2차전에서 경기 막판 쐐기골을 기록한 뒤 동료들의 축하를 받고 있다.

경기는 결국 후반 45분에 들어서야 승부가 갈렸다. 프랑스는 후반 시작과 함께 마샬 대신 포그바를, 후반 중반에는 코망 대신 그리즈만을 투입했는데 그리즈만은 후반 45분 라미의 크로스를 받아 헤딩골을 터트렸다.

이어 프랑스는 후반 추가시간도 거의 끝나갈 무렵 파예가 또 한 골을 넣어 2-0으로 승리했다. 지냑은 후반 32분 지루를 대신해 투입돼 파예의 골에 도움을 기록했다. 

프랑스는 알바니아를 꺾으면서 루마니아와의 1차전 승리에 이어 승점 6점을 기록하게 됐다. 이에 따라 프랑스는 남은 경기 결과에 관계없이 16강에 진출했다. 스위스는 루마니아와의 경기에서 1-1로 비겨 승점 4점을 기록했고 루마니아는 승점 1점으로 각각 2위와 3위에 올라있다. 프랑스는 3위 루마니아와의 승점차를 5점차로 벌려 남은 경기 결과에 관계없이 조 2위 이상의 순위를 확정했다. [포커스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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