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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정] 서울시, 복지 공무원 1,151명 늘려 복지깔대기 현상 해소

[서울시정] 서울시, 복지 공무원 1,151명 늘려 복지깔대기 현상 해소

  • 기자명 신정호
  • 입력 2016.06.15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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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복지직 공무원 1,151명 합격자발표, 6월 교육 후 7월부터 자치구 배치

 [서울시정일보 신정호기자] 서울시는 지난 3월 19일 실시된 사회복지직 9급 공무원시험 최종 합격자 1,151명을 6월15일(수) 홈페이지(http://gosi.seoul.go.kr)를 통해 발표한다. 합격자는 9급 일반(장애인,저소득포함) 838명, 시간선택제 148명 민간경력자 165명이다.

  서울시는 갈수록 늘어나는 복지업무가 동주민센터 사회복지직 공무원에게 집중되는 이른바 복지깔대기 현상으로 인해 정작 도움이 필요한 복지대상자에게 복지서비스가 제공되지 못하는 현장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이번 사회복지직 공무원을 선발하게 되었다고 배경을 밝혔다.

  사회복지직 공무원을 유례없이 대거 확충하는 것은 2015년부터 찾아가는 동주민센터를 운영함에 따른 것으로, 확충된 인원에 대한 인건비는 서울시에서 75% 지원한다. 올해 채용된 사회복지직 공무원 대부분은 오는 6월 27일부터 7월 1일까지 직무교육을 이수한 후 7월부터 ‘찾아가는 동주민센터’ 283개동에 배치될 예정이다.

  이로써 예전에는 동별 2~3명이었던 사회복지담당 공무원이 7~8명으로 증원되며 이들은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어려운 이웃을 직접 발굴하고 복지 서비스를 상담하는 복지플래너로 활동하게 된다. 이런 대거 인력충원은 현장의 공무원도 반기고 있다. 찾아가는 동주민센터를 1년 먼저 실시한 금천구 시흥5동 김은희 복지플래너는 “찾아가는 동주민센터 시행 전에는 쏟아지는 복지사무 업무로 어려운 주민을 직접 찾아가기가 어려웠다.”며 “이제는 복지담당자가 두 배로 늘어 찾아가는 복지가 실질적으로 가능해 졌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2015년 80개동, 2016년 283개동 실시에 이어 오는 2017년까지 서울지역 424개동의 모든 동주민센터를 찾아가는 동주민센터로 전환하고 생애주기별 적절한 서비스를 시민에게 전달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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