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정일보 고정화 기자] 단독 인터뷰로 본지에서 20여일 앞으로 다가온 21대 총선 후보자 인터뷰를 한다

오늘은 인천시 남동갑에 출마하신 유정복 전 인천시장을 모시고 총선에 임하는 각오 들어보는 시간입니다.

인천시는 대한민국의 350만의 거대 인구도시의 하나다.
안녕하십니까 유 후보님. 시간내 주셔서 감사합니다.

바로 질문 들어가도록 하겠습니다.

<다음은 일문일답>

1. 이미 국회의원 3선을 했고, 인천시장을 맡으며 능력을 인정받았다. 이번 총선 출마를 결심한 계기는 무엇인가?.

→ 무너져 내리는 자유 민주주의와 시장경제의 대한민국을 지키고, 교통 인프라와 문화·복지시설을 대폭 확충해 남동의 가치를 높이고자 출마했음.

내리막길의 경제는 ‘코로나19 쇼크’로 1분기와 2분기 연속 마이너스 성장이 불가피함. 자영업자와 관광·숙박업계는 매출액이 최대 90% 줄어들었다고 울분을 토하고 있음. 전 산업으로 확대돼 경기침체가 눈앞으로 다가옴.
거기다가 외교와 안보가 무너지고, 국가 정체성 및 대한민국의 헌법적 가치와 질서가 파괴되고 있음.
지금 당장 국민들은 마스크 한 장을 제대로 사지 못하고 있는 실정임.
3선 국회의원, 두 번의 장관, 인천광역시장을 지낸 정치인으로 이런 국가적 위기 상황에 대해 책임감을 느끼지 않을 수 없었음. 그동안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위기의 대한민국을 살려 내야겠다는 절박한 심정에서 선거에 나서게 된 것임.
또한 4년간 인천시장을 하면서 누구보다 남동과 인천의 현안을 잘 파악하고 이를 해결해 인천의 희망을 만들어 가고자 함.

2. 18대 인천시장 재직 당시 3년 반 만에 3조7천억원을 갚은 저력이 있다. 그만큼 정치 해결사로서 입지가 있는데, 대표적인 총선 공약은 뭐가 있나?

→ 교통망 확충이 최우선임.
우선 인천발KTX 조기 개통과 논현역 신설임.
6년 전 시장선거 때의 1호 공약인 인천발KTX 사업은 시장 취임하자마자 추진해 2년 만에 확정. 인천과 전국 대도시를 2시간만에 연결하는 획기적 고속철도망임.
당시 285억원의 초기 사업비를 확보하고 2021년 개통할 예정이었으나 제가 시장 선거에 실패하면서 사업이 지연되고 있음.
국회의원이 돼서 반드시 조기 개통할 예정.
또한 남동구 논현지역 주민들의 교통 편익 향상을 위해 인천발KTX 논현역을 신설할 계획.

다음은 경인전철 지하화임.(간석역과 동암역 통과)
120년 전 개통된 경인전철은 지금도 변함없이 인천과 서울 간 핵심적 대중교통수단임.
그러나 전철이 도심단절, 미관훼손, 소음발생, 재산가치 하락 등으로 남동구민을 포함해 인천 시민의 가장 큰 민원이 돼왔음.
40년 공직자의 능력과 경험을 바탕으로 300만 인천시민의 숙원인 경인전철 지하화를 반드시 이뤄내겠음.
이어 GTX-B와 제2경인선 조기 착공, 수인선∼우이선인 4호선 인천역 연장, 논현∼남촌농산물도매시장∼아시아드선수촌∼인천시청역 S-BRT(최상급 급행버스) 신설 등을 추진.

3. 남동갑 지역 주민들이 유정복을 뽑아야 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 남동구를 발전시켜 수도권 서부 최고의 쾌적하고 품격있는 도시를 만들 수 있는 유일하고 확실한 후보임.
4년간 인천시장 재임 시 산적한 현안을 해결하고 두 번의 장관 청문회에서 여야 만장일치로 통과되는 등 공직자로서의 능력과 높은 도덕성을 갖췄다고 평가받고 있음.
시장 재임시 3조7천억원의 빚을 갚아 부채도시 오명에서 벗어나게 했음. 전임 시장 때보다 보통교부세를 2배 이상 확보하고 전국 리스·렌트 차량의 58%의 등록을 유치해 막대한 세외수입을 걷어 이런 성과를 냈음.
인천발KTX 확정, GTX-B 추진, 국립세계문자박물관 유치 확정, 경인고속도로 일반도로 전환, 제3연륙교 건설 확정 등 수많은 일을 해냈음.
특히 농림수산식품부 장관 재임시 전국 축산농가에 백신을 선제적으로 투입, 구제역을 종식시켰음. 대한수의사회로부터 구제역 종식과 축산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는 공로로 명예 수의사 자격증을 받았음.

공직자로서 높은 도덕성과 청렴성을 지키고 있음. 저는 두 번의 장관 청문회에서 여야 만장일치로 통과됐음. 단 한가지의 부동산투기, 위장전입, 논문 표절 등이 없었기 때문임.
3선 국회의원, 두 번의 장관, 인천시장 등을 지내는 등 정·관계에서 능력과 자질을 검증받은 관록의 정치인으로 지역 현안을 누구보다 앞서 해결할 적임자임.

4. 21대 국회에 입성하면 가장 먼저 어떤 일을 하고 싶은가.

→ 우선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인 국가 정체성 훼손을 바로 잡는 일임.
그동안 선조들의 헌신과 열정으로 세워진 세계 11위 경제 대국이자 자유 민주주의 모범 국가인 대한민국이 문재인 정권 3년 동안 무너져 내리고 있음.
코로나19 재앙과 탈원전 등으로 드러난 문재인 정부의 무능과 위선, 부실 등도 엄정하게 파헤칠 것임.
특히 ‘코로나19 백서’ 발간을 추진, 코로나 대응 과정을 낱낱이 파헤쳐 정권의 정치적 개입 여부와 신종 감염병에 대한 대응 매뉴얼 재수립 등을 추진 할 것임.
특히 국가를 대혼돈에 빠뜨리고 경제를 파국으로 몰며 국가의 대외 이미지를 추락시킨 문재인 정권에 대해선 끝까지 책임을 추궁할 것임.

5. 김포(군수)시장부터 국회의원, 장관, 인천시장까지 26년간 정치 생활을 해왔다. 마지막으로 이루고 싶은 정치적 성과가 있다면.

→ 저의 고향 인천시민과 국민의 큰 성원으로 3선 국회의원과 두 번의 장관을 지냄. 깊이 감사드림.
인천 출신 첫 시장이란 명예도 갖게 됐음. 자랑 같지만 국회의원, 장관, 광역단체장 뿐만 아니라 기초단체장(김포시장)까지 역임한 정치인은 현재 대한민국에 저밖에 없음.
무능·거짓·오만의 문재인 정권 3년을 심판하고자 나섰음. 저는 자유 민주주의와 시장경제, 헌법적 가치 등을 수호하고, 좋은 일자리 감소·아파트 폭등·탈원전·사법부 장악·특목고 폐지 등 문 정권의 실정을 바로 잡을 계획임.
한마디로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의 대한민국을 다시 일으켜 세우는 데 온 몸을 던질 각오임.
아울러 교통·지역균형발전·경제활성화 등 우리 남동구 현안도 앞장서 꼭 해결할 계획임.

6 끝으로 하고 싶은 말.

→ 우리 남동구 유권자들께서 이번 총선이 얼마나 중요한지에 대해 깊이 생각해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림.
자유 대한민국 체제가 더 발전하느냐, 그동안 피땀으로 쌓아온 시장경제와 자유 민주주의의 근간인 대한민국이 무너져 내리느냐 기로에 서있음.
정부가 잘못하면 심판해야 하는 것임. 무능하고 위선적이며 오만한 정부를 심판하지 않으면 우리의 미래가 없음.
조국 전 장관의 자녀 입시비리 의혹은 미 국무부 인권보고서의 대표 사례로 등장해 국가를 망신시키고 있음. 얼마 전 100만명의 시민들은 조씨의 위선과 거짓에 분노해 광화문에 몰려 사퇴를 외쳤음.
그런데 조씨를 꾸짖은 금태섭 의원은 낙천시키는 대신 조씨를 편드는 백서 작성팀원인 김남국씨는 공천했음. 국민의 마음을 조금이라도 헤아렸다면 이런 공천은 있을 수 없음.
국민 이기는 정부없다는 역사적 경험법칙이 이번에도 변함이 없다는 것을 보여줘야 함.
저는 남동갑서 승리하고 인천 총선을 승리로 이끌며 대한민국을 살리는데 온몸을 던질 것임.
반드시 경제 살리고 자유 대한민국 지켜 남동 구민들이 희망을 갖고 또 품격높은 구민, 시민으로서 긍지를 가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임.
우리 남동구민 유권자 여러분들께서 잘 판단해주시고 성원해 주시기를 거듭 당부드린다고 오늘의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한편. 좌파 우파를 따지기 전에 상식과 기본이 통하는 소통의 자유대한민국을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