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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유럽기업 유치 본격화 한다

서울시, 유럽기업 유치 본격화 한다

  • 기자명 황권선기자
  • 입력 2011.03.22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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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람회 기간 중 서울 관심 투자가 1천명이상 서울 부스 방문

서울시가 유럽 투자자들의 눈과 마음을 사로잡으며 유럽 지역 투자유치를 위한 큰 걸음을 내 딛었다. 시는 지난 8일(현지시간)부터 나흘간 프랑스 깐느에서 개최된 「국제투자유치박람회 MIPIM 2011」에 참가해 서울의 투자환경과 프로젝트를 알리고 투자유치 기업을 적극 발굴하는 등 투자유치에 나섰다.
MIPIM은 프랑스 미디어그룹 '리드 미뎀(Reed MIDEM)'사가 1990년부터 개최하고 있는 투자설명회로 올해도 전 세계 89개국 투자기관 및 개발 프로젝트 관련 정부․민간기간 등 1,800 여개 사, 18,000 여명이 참가해 성황을 이뤘다. 특히 금번 박람회 참가와 산업 클러스터 협력관계 구축 및 투자유망 기업 발굴을 계기로 프랑스뿐만 아니라 유럽 지역 투자유치 및 맞춤형 타깃마케팅 활동을 병행하고 투자유치 활동을 강화해 유럽 투자자를 적극적으로 발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는 이 박람회에서 상암동 DMC와 마곡지구를 비롯한 서울국제금융센터(IFC Seoul) 등 신성장동력사업을 집중 소개하고, 총 33개 사와 1대1 집중 상담도 실시했다. 특히 크리스티앙 소떼르 파리부시장과 빌헬름 슈펙하르트 독일 에쉬본시장 등 유럽지자체 관계자를 비롯한 서울 잠재투자자 1,100여명이 서울시 부스를 방문하는 등 큰 관심을 보였다.
시는 금번 박람회를 통해 △스위스 글로벌 아레나(Global Arena) (BT․IT) △프랑스 투자은행 크레디 아그리꼴(CREDIT AGRICOLE) 등 투자 관심 유망기업을 발굴했다고 밝혔다. 또 프랑스 대표 산업클러스터 △메디센(Medicen)(BT) △소피아앙티폴리스(Sophia Antipolis)(IT, BT)와 상호협력을 통해 산업 경쟁력 강화 및 우수기업 간 교류 활성화에 힘쓸 것에 합의했다. 특히 금번 박람회에서 메디센 내 대표기업인 파스퇴르 연구소와 공동으로 AIDS 치료제 개발을 진행하고 있는 ‘테라벡티스(THERAVECTYS)’의 한국 진출 및 서울시 유관 기업과의 협력 비즈니스를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이와 함께 프랑스 최대 바이오 기업 사노피아벤티스(Sanofi -aventis) 연구소의 한국내 증액투자와 DMC 및 마곡지구 이전을 논의 하고 실무차원 세부사항에 대해 협의를 지속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유럽 투자자들이 서울의 투자기회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며 “바이오산업이 발달한 프랑스 현지 관련기관과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해 우수 연구소 및 기업을 마곡지구에 유치해 세계적인 바이오 클러스터로 조성할 것” 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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