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정일보] 전주시 사회복지 종사자들이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착한 소비’ 운동과 ‘착한 소독’ 운동에 동참키로 했다.
시는 13일 김승수 시장과 전주시사회복지사협회장을 포함한 관계자 11명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상생 간담회’를 추진했다.
전주시사회복지사협회는 이날 코로나19 장기화로 영세 소상공인들과 취약계층이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는 점을 감안해 사회복지종사자들이 먼저 나서 지역경제 활성화를 지원하고 취약계층의 안전을 높이기 위한 실천 캠페인을 진행키로 했다.
전주시 사회복지 종사자들은 시가 지원하는 사회복지사 복지카드를 코로나19로 어려움에 직면한 지역의 소상공인을 위해 소비하기로 입을 모았다. 또 사회복지 기관별로 지역 소상공인들과 결연을 체결해 소비 촉진을 활성화함으로써 지역경제에 불을 지피기로 했다.
또한, 전주시에서 매주 수요일마다 실시하는 전 시민 일제 소독운동에 적극 동참해 취약계층의 안전을 위해서도 적극 협조해 나가기로 했다.
전주시사회복지사협회장은 “코로나19로 늦은 시간까지 비상근무체계에 대응하는 관계자분들과 의료진들께 감사드린다”며 “위기 극복을 위해 1068명의 사회복지사 종사자들이 온 마음으로 응원하고 협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주시 복지환경국장은 “어려울 때 함께 살아가는 전주형 상생정신(착한 임대운동)을 바탕으로 지역사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앞장서 실천하는 사회복지 종사자들의 따뜻한 마음에 감사하다”며 “코로나19 지역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적극 대응할 수 있도록 집중하고 긴장의 끈을 놓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