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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걸스데이 혜리 내레이션 ‘그들을 조국의 품으로’

(사회) 걸스데이 혜리 내레이션 ‘그들을 조국의 품으로’

  • 기자명 이은진
  • 입력 2016.06.09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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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 프로젝트 영상 제작…한국어·영어 버전

 

 

 

‘그들을 조국의 품으로’ 영상은 유해발굴감식단 홍보대사 서경덕 교수(좌)와 유해발굴감식단이 공동 기획했고 ‘응답하라 1988’에 출연했던 혜리가 내레이션에 참여했다.(사진=국방부 제공)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장 이학기 대령은 “조국을 위해 희생하신 호국용사들에 대한 뜻깊은 감사의 마음과 해외에 거주하고 있는 참전용사의 유해소재 제보를 위해 영상을 제작하게 됐다”고 밝혔다.(사진=국방부 제공)

(서울시정일보.이은진기자)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66년 전,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를 지키기 위해 목숨을 바쳤으나 아직도 이름 모를 산야에 묻혀 계신 12만 4000 여 위의 호국용사를 찾아서 조국의 품으로 모시기 위한 프로젝트 영상을 제작, 공개했다.

 

  ‘그들을 조국의 품으로’ 프로젝트 영상은 유해발굴감식단 홍보대사로 위촉된 한국홍보전문가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와 유해발굴감식단이 공동 기획했으며 ‘진짜사나이’와 ‘응답하라 1988’에 출연했던 혜리가 내레이션에 참여했다.

 

  영상은 6·25전쟁의 참상과 전사자 유해발굴사업에 대해 대한민국 남녀노소 누구나 이해하기 쉽도록 만들었으며, 한국어와 영어 2가지 버전(5분)으로 제작됐다.

 

  특히, 영어 동영상은 미국과 영국·호주 등 6·25전쟁에 참전한 21개 국가를 포함한 전 세계 주요 50개국의 한인회 홈페이지와 한인 커뮤니티 등에도 게재해 재외동포와 한인 유학생들에게도 유해발굴사업을 적극 홍보 할 예정이다.

 

  국유단 홍보대사 서경덕 교수는 “지금 이 순간에도 6·25전사자 유해는 차가운 땅 속에서 우리의 손길을 애타게 기다리고 있지만 이런 사실조차 모르는 사람이 너무 많고, 국가에서 시행하는 의미 있는 사업이기 때문에 영상으로 만들게 됐다”고 제작 이유를 설명했다.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장(대령 이학기)은 “이번 영상을 계기로 국가를 위해 희생하신 호국용사님께 감사한 마음을 가짐은 물론, 해외에 거주하는 참전용사의 유해소재 제보와 유가족분들의 유전자 시료채취 참여가 활발해 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유해발굴사업은 2000년 6·25전쟁 50주년을 맞아 한시적 사업으로 시작했으며, 이후 국방부 직할 기관으로 2007년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이 창설돼 현재까지 국군전사자 9100여 위를 발굴했으며, 이 가운데 113명의 신원을 확인해 가족 품으로 돌려드렸다.

 

 

문의: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 대외협력과(02-811-65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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