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정일보//이정우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16.5월 완성차 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개별소비세 인하와 신차효과, 다목적 차량 판매 호조로 국내판매는 전년동월대비 18.3% 증가했으나, 신흥국 경기침체 등으로 생산과 수출은 각각 1.1%, 11.6% 감소했다고 밝혔다
(생산) 국내생산은 신흥국 경기침체에 따른 수출 감소로 전년동월대비 1.1% 감소한 361,492대를 생산했다.
(내수) 개별소비세 인하(‘16.1~6월)효과와 말리부, 니로, 에스엠(SM)6, 티볼리에어, 신형 케이(K)7 등 신차효과에 싼타페, 쏘렌토, 스포티지 등 다목적차량의 판매호조로 전년동월대비 18.3% 증가한 166,271대를 판매했다.
수입차는 일부 프로모션 강화 등으로 전년 동월과 전월 대비 각각 4.1%, 5.8% 증가한 21,433대를 판매했다.
최근 3개월 판매량 (전월대비) : (‘16.3) 27,118대(50.9%)→ (‘16.4) 20,263대(△25.3%)→ (‘16.5) 21,433대(5.8%)
또한, 국산차 판매점유율은 87.1%를 기록하며, ‘14.12월(88.1%)이후 월최대치를 기록한 전월 수준을 유지했다.
(수출) 미국, 호주, EU 등 FTA 지역 수출이 전반적으로 선전하고, 중동, 중남미 등 신흥시장 감소폭이 축소되는 가운데 대수기준으로 전년동월대비 11.6% 감소한 218,655대를 수출했다.
* 감소폭(‘16.1월→4월): 중동 22.2%P↓(△56.8%→△34.6%), 중남미 27.3%P↓(△34.1%→△6.8%)
- 다만, 현대‧기아차 미국, 중국 등 해외생산분 판매 증가로 완성차 전체 해외 판매는 전년동월대비 3.8%증가한 616,283대를 기록했다.
* ‘16.5월 해외생산분 판매(전년동월대비): 현대(280,828대, 16.9%↑), 기아(116,800대, 10.0%↑)
- (금액기준) 경‧소형차 수출이 감소, SUV 수출이 증가 등으로 수출단가가 상승하여 전년동월대비 7.1% 감소한 34.5억 달러를 기록했다.
* 수출비중변화(‘15.5→’16.5) : 경‧소형차 6.2%P↓(46.6%→40.4%), SUV 9.3%P↑(36.2%→45.5%)
** '16.5.1∼5.20수출(백만불, 전년동기대비): 미국 697(1.6%), 호주 118(16.1%), EU 164(△8.4%), 중동 193(△28.0%), 중남미 116(△0.2%), CIS 34(17.3%)
‘16.5월 자동차부품 수출은 현대‧기아차 해외생산 증가, 멕시코 기아공장 해외생산 개시 등으로 전월(△14.8%)보다 수출 감소폭이 크게 축소되며, 전년동월대비 2.7% 감소한 20.1억 달러를 기록했다.
* '16.5.1∼5.20 수출(백만불, 전년동기대비): 미국 376(34.9%), 중국 325(17.1%), EU 229(7.9%), 멕시코 88(28.0%), 중동 77(△15.7%), 중남미 142(5.2%)
내수판매 증가에도 불구하고, 신흥국 경기침체에 따른 수출 감소로 전년동월대비 1.1% 감소한 361,492대 생산
현대는 수출 감소에도 불구하고, 큰 폭의 내수판매 증가로 전년동월대비 0.9% 증가
기아는 내수 증가에도 불구하고, 신흥시장 경기침체에 따른 수출 감소가 크게 작용하며 9.2% 감소
한국지엠은 수출 감소에도 불구하고, 신형 말리부, 스파크 판매호조로 인한 내수 증가로 0.1% 증가
쌍용은 티볼리 판매호조로 내수가 증가하여 23.9% 증가
르노삼성은 SM6 판매호조, 로그 미국 수출 증가 등으로 30.1% 증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