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정일보] 덕진구는 코로나 19 감염증 확산을 막고 공공기관 방문에 불안감을 호소하는 시민들의 대면 접촉을 줄여 원활한 민원처리가 이뤄 질 수 있도록 관내 무인민원발급기를 활용한 비대면 민원처리 이용을 적극 홍보하고 있다.

각종 민원서류 발급을 위해 불특정 다수의 시민들과의 대면 접촉이 많을 수밖에 없는 민원창구 특성상 무인민원발급기를 이용한 비대면 접촉 민원처리는 시민들의 안전을 지킬 수 있는 이점이 있다.

또한, 민원서류 발급 시 관공서를 찾아가지 않고 인근 무인민원발급기를 이용하여 발급 대기시간을 절약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대다수의 제증명 수수료가 관공서 창구보다 50% 저렴하다.

관내에는 구청을 포함하여 일부 동주민센터와 전북대학교, 금융기관 등 총18대의 무인민원발급기를 운영하고 있으며, 발급 가능한 서류는 토지대장, 건축물대장, 주민등록등·초본 등 89종이다.

그러나, 관내 금융기관(인후신협 하가지점, 에코시티 새마을금고) 2곳에 설치된 무인민원발급기에 가족관계(8종)증명(가족관계 8종 증명서 : 가족관계증명서, 혼인관계증명서, 기본증명서, 입양관계증명서, 폐쇄 가족관계증명서, 폐쇄 혼인관계증명서, 폐쇄 기본증명서, 폐쇄 입양관계증명서)이 발급되지 않아, 올해 2월 일제점검을 통하여 윈도우 운영체제를 업그레이드하고 경보기를 탑재하는 등 보안을 더욱 강화하였다.

시험운행을 통하여 인구 밀집지역인 하가지구와 에코시티 주민들은 동주민센터를 방문하지 않아도 인근 금융기관(인후신협 하가지점, 에코시티 새마을금고 더샾 2차지점)에서 가족관계(8종)증명을 발급 받을 수 있어 민원불편이 해소 될 예정이다.

민원봉사실장은 ‘계속해서 시민들의 행정 수요가 필요한 곳을 찾아내 선제적인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시민의 눈높이에 무인민원발급기를 확대 설치하여 24시간 365일 수요자 중심의 민원행정 서비스를 구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