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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정] 똑같은 3살? 1월생 다르고 2월생 다르다

[서울시정] 똑같은 3살? 1월생 다르고 2월생 다르다

  • 기자명 신정호
  • 입력 2016.06.09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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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영유아 발달특성 월령별로 고려한 맞춤형 보육프로그램 국내 최초 개발



[서울시정일보 신정호기자] 하루가 다르게 성장하는 아이들. 똑같은 3살이라고 해도 1월생과 2월생의 발달 정도 또한 그 차이가 크다. 서울시와 시육아종합지원센터는 이처럼 월별로 개별적인 발달 편차가 큰 영유아의 특성을 고려해 4개월부터 36개월까지의 영아를 대상으로 한 한 달 주기별 맞춤보육프로그램을 개발했다.

  최소 3개월 단위로 묶은 보육프로그램은 있지만, 이처럼 한 달 단위로 보육프로그램을 개발한 건 국내에선 처음이다. 교사 관찰 포인트부터 가정연계 놀이활동까지 구성해 영유아를 보육하는 어린이집과 일반 가정에서 모두 활용 가능하도록 제작된 것도 특징이다.

  서울시는 영아를 대상으로 한 어린이집의 보육 전문성을 높여 부모들이 믿고 맡길 수 있는 안심보육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15년 10월 월령별 맞춤보육프로그램 개발에 착수해 개발을 완료했다고 9일(목) 밝혔다. 특히 월령별 맞춤보육프로그램은 기존 어린이집에서 사용하는 표준교육과정과 연계가 가능토록 함으로써 현장의 교육과정 간의 호환성을 높이고 일선 보육교사들의 부담을 줄였다. 

  프로그램은 교사 관찰 포인트, 놀이프로그램, 핵심놀이교구, 가정연계 놀이활동으로 구성되어 있다. 각 파트가 서로 연계가 가능하도록 짜여져 있어, 교사의 전문성강화 및 교사와 부모의 협조 및 공감에 도움이 되도록 했다.

  서울시와 시육아종합지원센터는 이를 책자로 제작해 국공립전환어린이집 77개소를 대상으로 우선적으로 배포 및 컨설팅을 실시하고, 점진적으로 그 대상을 확대할 계획이다. 또, 서울시 육아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 내 자료실→센터발간자료에 PDF파일로 게재해, 영유아를 키우는 시민 누구나 내려받기해 일반가정에서 활용 가능하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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