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청장 강신명)은 9일(목) 오전 11시 30분, 경찰청에서 교통사고 사상자 줄이기 종합대책의 성공적 이행을 위해 경찰청과 교통안전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함

이번 업무협약은 가능한 빠른 시기에 경제개발협력기구(OECD) 국가 중위권 수준*의 교통안전을 달성하기 위해 양 기관의 적극적인 협업 강화가 필요하다는 공감대 아래 진행함

1977년 이후 37년만인 지난 2014년에 처음 교통사고 사망자 수가 5천명 이하(4,762명)를 기록한 이후 2015년 4,621명으로 사망자 수는 지속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으나,

아직까지 OECD 하위권 수준에 머무르고 있는 한계를 극복하고, 보다 효과적인 교통안전 대책을 공동으로 수립·추진하기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함

양 기관은 이번 협약 체결을 통해 다음 사항에 대하여 적극 협력할 것을 합의함

첫째, 도심부 제한속도 하향, 보행안전시설 개선 및 확충, 보행사고 빈발지역 대상 교통안전 컨설팅 제공 등으로 보행자가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환경을 구축함

둘째, 택시·버스·화물 등 운수업체 및 종사자를 대상으로 교통안전 교육을 강화하고, 사업용 자동차의 법규위반 사항에 대한 합동 계도?단속을 통해 사업용자동차 사망사고 감축에 노력함

셋째, 어린이·고령자 등 교통약자를 대상으로 맞춤형 교통안전 교육을 실시하고 야광조끼·카시트·실버마크 등 다양한 교통안전 용품을 보급하는 등 교통약자의 안전을 강화함

넷째, 내실있는 교통안전대책 수립을 위해 양 기관 주도로 교통안전 민관협의회, 교통안전 홍보협의회 등을 통해 유관기관과의 실질적인 협업체계를 구축함

강신명 경찰청장은 선진국 수준의 교통안전 확보를 위해서는 경찰청과 국토부 두 기관의 협업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므로,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경찰청부터 솔선수범하여 부처 간 칸막이를 허물고 부처 이기주의를 없애는데 앞장서는 한편,

오늘 논의된 협력사항을 적극 이행하여 교통사고로부터 안전하고 국민이 행복한 대한민국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