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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관사, 은평구에 코로나19 극복 성금 일천만원 전달

진관사, 은평구에 코로나19 극복 성금 일천만원 전달

  • 기자명 박찬익 기자
  • 입력 2020.03.09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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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를 함께 이겨내자는 뜻을 담은 종교계의 응원과 기부가 줄을 잇고 있다. 32일 진관감리교회가 성금 1,900만원을 전달한 데 이어서 진관사도 뜻을 모았다.

36, 대한불교조계종 진관사(서울 은평구 진관길 73)진관사와 함께하는 자비성금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날 진관사는 코로나 19 사태 극복을 위해 성금 1,000만원과 찰밥 등 사찰음식 270인분을 전달했다. 전달식에는 은평구청장 김미경과 진관사 총무국장 법해스님 및 진관사 신도회 부회장·자원봉사단장 등 15명이 참석했다.

진관사는 성금을 코로나19사태 극복을 위해 사용해줄 것을 당부했다. 성금은 코로나19 감염에 취약한 지역사회 어르신과 소규모 시설 노숙인, 복지시설에서 격리된 생활인들을 돌보고 있는 종사자와 입소자 등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진관사는 은평구에서 첫번재 확진자가 나온 은평성모병원을 위로하기 위해 은평성모병원에 사찰음식 120인분과 코로나19 사태 대응에 헌신하고 있는 일선 공무원을 응원하기 위해 은평구청에 사찰음식 150인분을 전달했다. 진관사 관계자는 최근 코로나19라는 국가적 재난 상황의 일선현장에서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의료인 및 공무원 여러분들의 노고에 위로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라고 뜻을 밝혔다.

더불어 진관사는 지역사회 내 감염 방지를 위해 정기 법회 등 대중이 모이는 법회를 코로나19사태가 진정될 때까지 취소하며 사회적 거리두기에 동참하고 있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불교계의 행보가 은평구민에게 큰 힘이 된다며 감사드리며, 코로나19 확산방지와 조기 종식을 위하여 모든 행정력을 결집하여 나가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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