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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진강칼럼] 문재인 정권이 이 봄날 반일감정을 일으켜 한바탕 굿을 할 모양이다.

[섬진강칼럼] 문재인 정권이 이 봄날 반일감정을 일으켜 한바탕 굿을 할 모양이다.

  • 기자명 박혜범 논설위원
  • 입력 2020.03.07 0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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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통령 문재인을 보면, 국민들이 어찌되든 자신의 실정을 전가하는 면피의 구실을 찾고, 정권을 유지하기 위한 제물을 찾는 일에만 혈안이라는 생각이다.

사진 설명 : 6일 낮 12시 20분 관광의 명소라는 전북 남원역의 모습이다. 꽃들이 만발하는 봄날 오가는 사람이 한 명도 없다는 것은, 코로나19가 전국에 어떤 영향을 미치고 있고 그 심각성이 얼마나 깊은지를 잘 보여주고 있다.
사진 설명 : 6일 낮 12시 20분 관광의 명소라는 전북 남원역의 모습이다. 꽃들이 만발하는 봄날 오가는 사람이 한 명도 없다는 것은, 코로나19가 전국에 어떤 영향을 미치고 있고 그 심각성이 얼마나 깊은지를 잘 보여주고 있다.

[서울시정일보 박혜범 논설위원] 동서고금의 역사를 보면, 나라가 환란을 당하면 임금은 제 목숨이 달린 왕권을 지키기에 혈안일 뿐이고, 힘없는 백성들은 처자식들이 죽고 사는 일들을 걱정하며 피눈물을 쏟았는데......

지금 온 나라에 창궐하고 있는 신종 바이러스 코로나19에 대처하고 있는 대통령 문재인을 보면, 국민들이 어찌되든 자신의 실정을 전가하는 면피의 구실을 찾고, 정권을 유지하기 위한 제물을 찾는 일에만 혈안이라는 생각이다.

온 나라 국민들이 코로나19에 걸려 자신이 죽어야 하는 두려움보다, 당장 사랑하는 가족들이 먹고 살아야 하는 일들, 그저 소박하고 평범한 일상을 빼앗겨버리고, 그 어떤 희망도 가질 수 없는 이 봄날의 참상이, 대통령 문재인의 눈에는 자신이 약속한 한 번도 경험하지 못한 새로운 나라, 모든 사람들이 다 같이 평등한 기회를 갖고 영생한다는 신천지로 착각하고 있다는 생각이다.

한마디로 코로나19가 유행하던 처음엔 마스크만 잘 쓰고 다니면 아무 탈이 없을 것이니, 국민들 너나없이 마스크를 꼭 쓰는 예절바른 사람들이 되라고 절대적인 가치로 홍보하다, 이제 곧 종식될 것이라고 호언장담을 하면서 기생충파티를 열어 파안대소하다 방역에 완전히 실패한 문재인 정권이 날마다 가짓말을 일삼으며, 고육지책이라고 내놓은 마스크 배급제를 보면,......

이것마저도 공급과 수요의 기본을 무시한 실패한 것으로, 이젠 마스크 하나를 며칠을 써야 한다는 둥 또 말을 바꿔 어그러져버린 잘못된 상황을 호도하고 있는, 무능하기 짝이 없는 대통령 문재인을 보면, 어쩌다 이런 나라 이런 세상이 돼버렸지 한숨만 나올 뿐이다.

그런데 정말 우려스러운 일은, 기생충 파티로 성이 차지 않은 문재인 정권이, 다시 불을 지피고 있는 일본을 향한 국민들의 반일감정 선동이다.

이미 지구촌 모든 나라들의 당면한 위기가 돼버린 코로나19의 문제를 객관적으로 보면, 발원지인 중국은 고사하고 그 어떤 나라들보다 당장 똥줄이 타는 것은, 하계 올림픽 개최를 눈앞에 두고 있는 일본이다.

처음부터 안일한 대응으로 방역에 실패한 일본의 아베정권이 할 수 있는 일들은, 이제라도 코로나19를 차단하고 확산하는 것을 막아, 여름이 오기 전에 끝내야 하는데, 입장을 바꾸어 보면 코로나19가 한창 창궐하고 있는 국가인 한국인들의 입국을 차단하고 체크하는 것은 당연한 것이다.(국내의 자가 격리 대상자가 마음대로 출국 일본을 여행한 사실들은 입이 열 개라도 할 말을 없게 한다.)

나라와 국민들이 이지경이 되도록 중국과 시진핑에게는 한마디 찍소리도 하지 못하고, 오히려 대구 사태가 이지경이 된 것은 입국하는 중국인들이 문제가 아니고, 중국에서 들어오는 우리 국민들이 원인이라며, 시진핑에게 충심을 다해 엎드린 문재인 정권이, 일본의 당연한 조치에 즉각 반응하면서, 감정적으로 대응하고 있는 것은, 일본의 조치가 잘못되었다기보다는, 무능한 문재인 정권이 자신들의 실정을, 반일감정으로 덮으려는 꼼수로밖엔 달리 보이지 않는다.

이럴 때일수록 서운하지만 올림픽개최를 성사시켜야 하는 이웃나라 일본의 입장을 이해한다면서, 우리도 어렵지만 가능한 양국이 함께 협조하여 하루속히 코로나19를 종식시키고 올림픽을 성공시키기를 바란다고 한마디 했다면, 그 자체로 국가의 품격이고, 일본 국민들을 향한 진솔한 메시지가 되었을 것인데........

마치 울고 싶은 놈 뺨 맞은 격으로, 즉각 분개하며 반응하고 있는 문재인 정권을 보면, 역병이 창궐하고 있는 이 봄날 기어이 반일감정을 일으켜 자신들의 실정을 덮는 굿을 할 모양인데, 물론 중국과 일본도 마찬가지겠지만, 항차 코로나19로 피폐된 국가경제를 이웃하고 있는 국가들의 도움 없이 어떻게 되살리겠다는 것인지, 이간질과 꼼수에만 능통한 문재인 정권이 난장을 치는 나라꼴이 어찌될지 갈수록 두렵기만 하다.

끝으로 무릇 외교는 그 나라의 국력을 바탕으로 끊임없이 변화하는 국제사회에서 벌어지는 사안들에 따라 능동적으로 대응하며 작용하는 것이어야 하는 것인데.......,

의학의 선진국이라 하여도 사실상 완벽한 방역이 불가능한 신종 코로나19로부터 지구촌의 국가들이 자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하여, 우리 한국인들의 입국을 차단하는 국가들을 향하여, 마치 영원히 보지 않을 것처럼, “방역 후진국들이 스스로를 보호하기 위해서 입국을 금지한다.”는 그들 국가와 국민들의 자존심을 건드리며 후벼 파는, 결코 해서는 안 될 막말을 서슴없이 내뱉고 있는 것이 외교부 장관이니, 이게 정말 나라다운 나라인지 심히 의문이다.

평생 남의 말을 그대로 통역하여 주는 것이 전문인 여자를 외교부장관에 앉혀서 이런 국제적 망신을 당하느니, 이럴 바엔 차라리 영업에 능통한 강남 룸싸롱 마담을 외교부 수장에 앉히는 것이 훨씬 더 낫다는 생각이다.

통합과 화합의 강 섬진강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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