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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보다 행동이 먼저다.

말보다 행동이 먼저다.

  • 기자명 공한수 논설위원
  • 입력 2011.03.21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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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백문백 공 한수/Big Dream Academy 원장
화란 행동하는데 있다. 말만 화려할 뿐 행하는 것이 없다면 존경받는 인물이 못된다.
보통 사람들은 말은 청산유수인데 행동은 전혀 아닌 사람들이 많다. 행동만이 자신의 목표를 향해 열정적이고 지속적으로 나가게 한다. 행동 없이는 아무것도 얻어지지 않는다. 매일 체조하면 건강해진다고 믿으면서 매일 행동하면 반드시 성공을 가져다주는 행동은 왜 하지 않으려 하는가?

공자는 君者欲訥於言 而敏於行 군자욕눌어언 이민어행 “군자는 말은 과묵해도 행동은 민첩
해야 되느니라”. “옛날이나 지금이나 동서양을 불문하고 행동은 민첩하게 하지 않으면서 말만 앞세우는 사람들이 많다.”라고 말씀하셨다. 군자치기언君子恥其言 이과기행而過其行 공
자는 “군자는 말하는 것이 행동하는 것보다 지나치면 부끄러운 줄 알아야” 한다고 말씀하셨다. 말하기는 쉬워도 행동하기란 정말로 어려운 것이다. 사람들은 몸을 움직이려면 에너지가 필요한데 말은 손쉽게 재잘 거릴 수 있다고 생각해서인지 재잘거리는 것은 잘한다. 행동하지 않는 사람들이 말들이 많은 것 같다.

성공을 일구어 내는 사람들은 설정한 목표를 달성하기위해 바로 행동에 옮긴다. 변하기 위해서는 행동해야 된다. 변해야 좋다는 것을 알면서도 행동하는 것은 마치 사자보다 더 무섭게 생각하듯 어렵게 생각한다. 미국의 자기개발 작가들이 수없이 연구 끝에 발견한 것은 바로“ 부정적인 사고방식을 가진 사람을 긍정적인 사고방식의 소유자로 바꾸려면 약 1톤 정도의 긍정적인 정보가 필요하다.”라고 한다. 이 이야기는 사람의 인생을 전적으로 바꾸게 하는 것은 행동하는 것이다. 그 분야에서 최고가 되고자하거나, CEO가 되려면, 그 상태에 도달하기 위하여 수없이 긴 시간에 걸쳐서 행동을 반복적이고 지속적으로 해야 된다. 위대한 리더들은 본능적으로 실행하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한다. 그것은 내가 실천하지 않으면 아무런 결과를 얻을 수 없다는 것을 너무나도 잘 알고 있다. 일본 사람들이 자랑스럽게 생각 하는 기업인인 마쓰시다 고노스케라는 사람은 나이가 18살 뙬 때 까지 학교라고는 국민하교 5학년이 전부다. 오사카에서 20여리 떨어진 곳에서 살았다. 농촌에서 희망 없는 생활을 다람쥐 체바기 돌리듯 살 것이 아니라 도시에 나가서 직장을 가져야된다는 생각을 하고 어렵게 (주)오사카 전기회사에서 급사로 취직하여 총무과에서 일하게 되었다. 급사란 직업은 잘 못하면 아무 때나 목이 잘 릴 수 있는 위태한 직업이었다. 마쓰시다는 기숙사에서 먹고 자면서 일을 얼마나 열심히 하는지 그런 사람을 급사로만 일하게 하기에는 총무과장이 보기에 아까운 친구였다. 입사한지 2년이 가까울 무렵 총무과장이 불러서 “마쓰시다 군, 자네 이제 더 이상 여기 있기는 어렵네. 자네의 품성을 보니 여기서 이렇게 임시직으로 급사로 있을 그런 형편이 안 되네. 자네도 이제 장가를 가야하고 사회생활을 더 깊이 하기위해서는 자네 직종을 바꾸는 게 어떻겠는가?” “총무과장님 시키는 대로 하겠습니다.” “그럼 공장으로 가는 게 어떻겠는가? 공장으로 가면 기사가 될 수 있고, 정직원이 될 수 있고, 너는 거기서도 지금처럼만 열심히 한다면 언젠가는 자네 생애에 기사장이라는 큰 명패가 달릴 지도 모르네.” “총무과장님, 저는 기사장이 아니어도 좋습니다. 보내주시는 데로 가겠습니다.” 그렇게 해서 그는 2년 만에 정직원이 되어 공장으로 갔다 공장에 가서보니 다 보이는 것이 돈이었다. 돈 벌수 있는 방법을 공장에서 상사한테 얘기를 해도 시큰둥하고 의견을 무시했다. 하는 수 없다는 생각을 하고 3년 일하고 받은 퇴직금 72엔으로 사업할 생각을 했다. 부인을 설득하고 처남과 상의하여 사업을 시작하게 되었다. 지금으로부터 100여 년 전 영국에는 작은 혁명이 일어났다. 기관차가 만들어 지고, 전기가 만들어져 일본으로 제일 처음 들어온 것이다. 마쓰시다는 상호를 자기 이름을 따서<마쓰시다 전기 상사>라고 했다. 회사 차리고 처음 만든 것이 “소케트” 였다. 그동안에는 소케트가 없어 전기를 사용하고 싶은 곳에서 마음대로 편리하게 사용을 할 수가 없었다. 소케트를 생산했는데 제일 먼저 사러온 것이 자기가 처음 직장으로 일했던 오사카 전기회사였다. 물건이 없어서 못 팔정도로 장사가
오사카 시내에 자전거는 많은데 밤에 자전거를 탈때는 촛불을 달고 다녀 무척 불편하다는
것을 알고 오사카에 건전지를 크게 만드는 할아버지를 찾아가서 건전지를 마드는 발판을 마련하고 큰돈을 벌게 되었다. 원형 배터리만 만든 것이 아니고 사각 배터리까지 만들어 파는 창의력 때문에 큰돈을 축적해 나가기 시작했다. 사업은 승승장구하여 NATIONAL이란 상호를 새로 만들어 날로 번창하는 회사로 성장해 나갔다. 아무나 생각 못했던 다리미를 만들어 파는데 놔두면 꺼지고 다리면 불이 들어오는 다리미를 만들어 팔게 되니 물건이 불티나게 잘 팔리게 되었다. 마쓰시다는 BLUE OCEAN 비즈니스에 귀재답게 비즈니스를 잘 해나갔다. 라디오와 카메라 등 여러 가지 가전제품들을 만들어 팔았고 품질 우수성이 인정되어 동경 올림픽 때 올림픽 지정 상품인 내쇼날이 되어 일약 전 세계에 알려지고, 마쓰시다 고노스케회장은 국제적인 인물로 알려지게 되었다. 마쓰시다 고노스케는 말이 아닌 행동으로 모든 것을 스스로 보여준 사람으로 지금도 일본인의 우상처럼 존경을 받고 있다.

사람들은 직업이나 자기 역할 때문에 행복하거나 불행한 것이 아니다. 행복과 불행은 어느누구에게나 공존하는 것이다. 세르반테스는 비참한 감옥생활 중에서도 “돈키호테”라는 위대한 소설을 썼다. 그는 스페인태생으로 소설가, 극작가며 시인이다. 레판토해전에 참가하여 왼손에 상처를 입고 알제리에서 노예생활도 하였다. 걸작품이 그저 우연히 만들어 지는 것이 아니다. 그의 정신력과 재능이 어울려 빚어낸 노력의 결과요 행동한 결과의 열매다. 비참한 감옥생활이란 환경에서 역경을 견뎌내며 행동을 하지 안했으면 거기엔 암울함만이 있
었을 것이다. <실락원>은 쓴 존 밀턴은 맹인이란 장애를 딛고 더 훌륭한 시를 썼다. 그는 ”눈이 멀어서 비참한 것이 아니라, 눈먼 사실을 견디지 못하는 것이 더 비참한 것이다.“라고 말했다. ”오디세이“를 쓴 호머도 실명한 장님이었다. 베토벤도 귀머거리 장애를 무릅쓰고
운명과 싸워 이기는 행동을 하여 걸작품을 남겼다. 헬렌 켈러는 맹인, 귀머거리, 벙어리란 삼중고를 극복하여 인간승리를 이루어냈다. 한비자도 심한 말더듬이었는데 자신의 이론에 대하여 논박해올 것에 대하여 대비하여 반론을 기록하였다. 러시아 작곡가 차이콥스키는 비극적 결혼을 통해 자살의 위기에 직면하지 안했으면 불후의 명작<비창>을 써낼 수도 없었을는지도 모른다. 러시아의 대문호 톨스토이도 고난과 세월의 극복 못했으면 불후의 문예작품이 빛을 보지 모했을 것이다. 도스토에프스키는 술주정백이에, 노름에 정신장애까지 있었지만 당대 최고의 평론가인 벨린스키를 만나게 되어 시련을 극복하고 불후의 문예작품을 써내게 되었다. <종의 기원>을 쓴 찰스 다윈도 ”만약 내가 병약자가 아니었다면 그처럼 방대한 업적을 이루지 못했을 것이다.“라고 했다. 미국 사람들에게 가장 추앙받는 에이브라함 링컨대통령도 켄터키주에서 가난한 통나무집에서 태어나지 않고 상류가정에 태어나 하버드 대학을 졸업하고 행복한 가정생활을 했더라면 링컨 대통령이 게티스버그에서 한 불후의 명연설 “국민의(of the people), 국민에 의한(by the people), 국민을 위한 정부(for the people)가 지구상에서 멸망하지 않으리라는 굳은 결의를 하는 바입니다. -연설 중 일부)‘은 나오지 안했을 것이다.“
세계적으로 명성을 남긴 사람들을 보면 핸디캪을 행동으로 극복하여 더욱더 위대한 업적을 남긴 사람들이 많다는 것을 위 사례에서 보게 된다. 자신이 직면한 시련을 극복하지 않고 행동 없이 자신의 꿈을 이룬 사람은 없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행동하는 것이 우리에게 그렇게 어렵고 귀찮게 느껴진다 하더라도 내일의 성공을 위한 디딤돌이 되어준다는 것을 알아야한다. 우리는 간절히 바라는 소망을 이루기 위해 즉시 행동하여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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