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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토명품, 미국 시장 개척 날개 달아

향토명품, 미국 시장 개척 날개 달아

  • 기자명 송성근 기자
  • 입력 2011.08.18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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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4,000만불의 수출계약 실적

서울시정일보 송성근 기자] 정안전부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광주광역시를 비롯한 7개 시․도와 공동으로 󰡔미국 뉴욕 기프트페어(8.14~8.18)에 참가하여 총 4,000만불의 수출계약 실적을 거두었다. 페어 참가업체수는 총 24개 업체 , 80여 품목을 출품하였다.
주요계약 실적으로는 전통한의학 기술을 활용한 건강식품 등을 생산하는 <한국전통의학연구소>에서 3,000만불, 전통문양을 활용한 직물 휴대폰 케이스 제조업체인 에서 30만불의 계약을 성사시켰다. 이번 전시․상담회는 행안부가 추진 중인『향토자원의 사업화․국제화 사업』의 일환으로 개최한 것으로, 국제경쟁력은 있으나 해외시장 개척 여력이 부족한 향토 명품의 해외 판로 개척을 위한 디딤돌을 놓았다는데 큰 의의가 있다고 하겠다.

이번 행사는 한국지역진흥재단과 한국무역협회가 공동 주관했으며, 성과를 높이기 위해 사전에 현지 시장성 조사와 품목 적격심사 등을 통해 바이어들의 흥미를 끌만한 품목 위주로 선정했다. 또한, 품목별 바이어를 사전에 발굴하고 통역요원들에게 미리 제품 설명자료를 송부하여 충실하게 통역하게 함으로써 바이어들의 구매의사를 높일 수 있도록 준비했다.

한편, 한국관 홍보부스를 설치․운영하여 한복 착용 체험, 전통식품 및 음료시음 등 우리고유의 문화와 전통을 현지인들에게 알리는 기회로 활용하여 높은 호응을 얻기도 했다. 또한, 이번 전시․상담회에 참가한 업체 대표들은 미국시장의 높은 호응도에 고무되어 품질향상 등을 통한 해외시장 개척에 자신감을 갖게 되었다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심보균 행정안전부 지역발전정책국장은 “이번 전시․상담회는 단순히 일회성 행사가 아니라 지속적인 미국시장 판로개척 지원체제를 구축하고 한․미간 우호협력의 기틀을 다졌다는 점에서 높게 평가될 수 있을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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