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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한 폐렴] 서울 강동구, 코로나19 확진자 1명 추가 발생

[우한 폐렴] 서울 강동구, 코로나19 확진자 1명 추가 발생

  • 기자명 고정화 기자
  • 입력 2020.02.28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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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 확진자는 명성교회 부목사와 같은 아파트 엘리베이터에서 동승한 것으로 CCTV 통해 확인돼‥ 강동구 보건소가 자택서 검사 실시

▲ 강동구청

[서울시정일보] 우한 폐렴이 전국적인 확산으로 가고 있다. 서울 강동구가 28일 코로나19 확진자가 1명 추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발생한 확진자는 명성교회 부목사A씨의 동선을 역학조사 중 CCTV를 통해 A씨와 같은 아파트 엘리베이터에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채 동승한 것으로 확인되어 27일 강동구 보건소에서 자택 검체 채취 후 검사를 실시한 결과 양성으로 판정됐다.

이번 확진자는 국가 지정 격리 병원이 정해지는 대로 신속히 이송될 예정이며 가족 등 추가 접촉자와 동선을 신속하게 파악해 결과가 나오는 대로 강동구청 홈페이지 등을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구는 확진자 자택과 그 주변, 추가로 파악된 동선 등 모든 장소에 대해 방역 조치에 들어갔으며 선별진료소 가동 인력을 총동원해 접촉자 전수 조사와 검체 채취 등을 신속히 실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확진자가 더 늘어날 경우를 대비해 시 역학조사관과 협조 체계를 갖추고 대대적으로 정밀 조사를 진행할 수 있도록 대비하고 있다.

한편 26~27일 명성교회 앞 현장 선별진료소에서 이틀간 228명에 대해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한 결과, 전원 음성으로 판명됐다.

이들에 대해서는 14일간 자가 격리를 철저히 유지하도록 엄격히 관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주민 여러분께서는 가급적 외출을 자제해주시고 일상생활 중에도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 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강동구는 열·기침 등 호흡기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에는 강동구 재난안전대책본부 콜센터로 연락해 지역사회 감염 차단에 협조해 주실 것을 당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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