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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가 한강 "채식주의자"로 맨부커상 수상

소설가 한강 "채식주의자"로 맨부커상 수상

  • 기자명 구봉갑
  • 입력 2016.05.25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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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정일보 구봉갑기자)

소설가 한강 씨가 연작소설 ‘채식주의자’로 17일  영국의 맨부커 인터내셔널 상을 받았다.

노벨문학상, 프랑스 공쿠르 상과 함께 3대 문학상으로 인정받고 있는 " 맨부커 상"을

한국의 작가가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007년 발표된 한강씨의 ‘채식주의자’가 영국 런던에서 발표된 올해 맨부커상 인터내셔널의 수상자로 선정 , 우리나라 작가 한강씨의 ‘채식주의자’가 최종 후보에 오른 다섯 작품을 제치고 수상작으로 영예를

안았다

 

(세계3대 문학상으로 인정 받는 맨부커 상을 수상한 한강 작가.1070년 광주생.

아버지 소설가 한승원.연세대 국문학과 졸업.1994년 서울신문단편  붉은 닻 으로 등단.

2015년 황순원 문학상 수상)

 

 

채식주의자는
상처 입고 고통 받는 인간의 내면을 작가의 탁월한 상상력과 독특한 표현력으로 묘사한 점이 높게 평가됐다.

이번 상은 한강 작가와 번역자인 영국의 데버러 스미스 씨에게 공동으로 수여되었으며.

맨부커 상은 영연방 국가에서 영어로 출판된 소설을 대상으로 하고 있지만, 지난 2005년부터 비 영연방 국가 작품까지

수상 대상을 확대했다.

한강씨의 이번 수상으로 영국 내에서는 물론 세계적으로도 한국 문학의 위상이 한층 높아졌다는 평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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