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리 슈틸리케 감독은 23일 경기도 파주국가대표팀트레이닝센터에서 6월1일(한국시간) 스페인전과 6월5일 체코전 등 유럽 현지 평가전을 치를 대표팀 선수명단 20명을 발표했다.
대표팀 명단은 23명이 아닌 20명으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원정 평가전이기에 소집 후 기회를 얻지 못하는 선수들의 수를 최소화하기 위함이다. 이번 명단에서는 윤빛가람이 슈틸리케 감독 부임 이후 처음으로 이름을 올려 눈길을 끌었다. 윤석영과 이용 역시 오랜만에 호출받았다. 반면 그간 꾸준히 포함됐던 이청용, 박주호, 김진수 등 유럽파들은 제외됐다. 소속팀에서 주전으로 활약하지 못해서다.
이번 소집된 선수들은 6월1일 오후 11시30분 스위스 잘츠부르크 레드불아레나에서 스페인과 1차 평가전을 치른다. 이어 6월5일 오후 10시에는 체코 프라하 에덴아레나에서 체코와 2차 평가전을 치른다. [포커스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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