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정일보] 서울 관악구가 코로나19 확산에 대한 상인과 소비자의 불안을 해소하고 청정지대 안심상권을 조성하기 위해 지난 21일부터 전통시장 내 전문 방역을 실시한다.

이번 방역은 전문 업체에서 관내 전통시장 21개소와 1,600여개의 개별점포 내부, 상점가의 공용 공간 등을 인체에 무해한 소독제를 사용해 실시하고 있다.

구는 코로나19 발생 초기, 전통시장 내 지속적인 방역과 함께 예방수칙 포스터와 배너, 홍보물 등을 배부하고 손소독제와 방역 마스크를 제공하는 등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선제적으로 대응해왔다.

한편. 구는 코로나19 사태에 대응해 상반기 중 예산 1,200억원 신속 집행, 구청 전부서가 골목점포 및 전통시장을 찾아 식사 및 물품을 구매하는 ‘가는 날이 장날’ 사업 월 2회 이상 확대 실시, 관악사랑 상품권 및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 조기 구매·사용 독려 등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힘쓰고 있다.

박준희 구청장은 “빈틈없는 방역으로 전통시장을 찾은 주민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관악구는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모든 대응역량을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