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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손. 바른미래당 대표 사임...마무리 나홀로 정치 마감하나?

[정치] 손. 바른미래당 대표 사임...마무리 나홀로 정치 마감하나?

  • 기자명 고정화 기자
  • 입력 2020.02.24 2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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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정일보 고정화기자] 바른미래당 대표 손학규 대표가 24일 당대표직을 사임했다.

손대표는 대한민국의 새 시대를 열어가는 길에서 다시 뵙겠습니다 라는 주제로 사임서를 낭독했다.

'사랑하는 당원 동지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손학규입니다.

저는 오늘 바른미래당의 당대표직을 사임합니다.
원내 제3당의 대표로서 다당제와 연합정치의 길을 만들고자 최선을 다한 시간이었습니다.

제가 목숨을 걸고 지키고자 했던 민생·실용·중도개혁의 정신은 새로 출범하는 통합 정당에서도 살아 숨 쉴 것이라 믿습니다.

그동안 부족한 저를 믿고 따라주신 30만 당원 동지 여러분께 머리 숙여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저는 비록 평당원으로 돌아가지만, 이번 총선에서 정치 구조 개혁과 세대교체를 이루기 위해 제가 할 수 있는 혼신의 힘을 다 바치고자 합니다.

저는 ‘함께 잘 사는 나라’, 그리고 합의제 민주주의를 완성하기 위해 국민 여러분과 당원 동지와 늘 함께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대한민국의 새로운 시대를 여는 그 길에서 동지 여러분과 다시 만날 수 있기를 고대하겠습니다'. 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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