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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유가 시대, 자가폴 주유소에서 해법을 찾아보자

고유가 시대, 자가폴 주유소에서 해법을 찾아보자

  • 기자명 황권선 기자
  • 입력 2011.08.16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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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경부. 자가폴 주유소 및 셀프 주유소 확대 필요성 강조

[서울시정일보 황권선 기자] 지난 ‘11.8.12일 지식경제부 최중경 장관이 주유소 현장을 방문하였다. 최장관은 최근 고유가로 인해 서민 부담이 가중되는 가운데, 유가 인하의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는 자가폴 주유소 및 셀프 주유소 확대를 위한 현장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전격적인 주유소 방문을 했다. 최 장관이 방문한 주유소는 경기도 부천시 소재 역곡주유소와 인천 동양7주유소로서, 역곡주유소는 한국석유관리원이 진행하는 “품질보증프로그램 1호” 자가폴 주유소이며 인천 동양7주유소는 GS칼텍스 직영의 셀프 주유소다. 최장관은 자가폴 주유소에 대한 소비자 불신을 덜어주는 노력의 일환으로 장관 수행차량에 역곡주유소의 휘발유를 주유하였으며 품질보증프로그램 가입 주유소의 제품은 정부가 보증하는 만큼 소비자가 믿고 찾아줄 것을 당부하면서 이어서 찾아간 동양7주유소에서는 직접 주유기 호스를 잡고 셀프 주유를 하며 저렴하고 편리한 셀프 주유소가 확대될 필요가 있음을 강조하였다.
지경부는 자가폴 주유소가 여러 정유사 제품 중 최저가의 제품을 선택적으로 구매하여 저가에 석유제품을 판매할 수 있으므로 유가 안정화 및 정유4사 중심의 과점시장에 경쟁을 촉진하는데 매우 중요하다며 자가폴 주유소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제시하였다.

최장관은『자가폴 주유소 협의회』를 구성, 공동구매, 공동 브랜드 개발, 카드사 할인 협의 추진 등을 위한 협상력을 강화와 이와 함께 자가폴 주유소의 브랜드화 및 정유사 폴이 자가폴로 전환할 때 디자인 및 설치비용을 지원하기 위한 예산 확보 추진과
지경부 및 소속기관 그리고 산하 공공기관 및 공기업의 업무차량 등에 대해 인근 자가폴 주유소 활용을 권장하였으며 특히 품질보증프로그램에 가입한 주유소에 정부 지원을 집중, 품질보증프로그램 참여율을 획기적으로 제고하여 자가폴 주유소에 대한 소비자 신뢰 및 인식도를 높이는 방침으로 전환할 때라고 언급하였다. 또한 셀프 주유소와 같이 일반 주유소에 비해 유통 비용을 줄일 수 있는 원가 절감형 주유소를 확대하기 위해 내년부터는 중소기업청의 소상공인 지원자금 등을 지원 활용한다는 계획 등을 발표하였다.
정부는 현재 석유유통시장이 정유4사에 의한 독과점 체제이므로 보다 공정한 가격결정을 위해 정부의 역할이 필요하다는 점을 분명히 하며 대안주유소 등 유가 안정화를 위한 모든 정책적 노력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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