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섬진강칼럼] 지리산 천은사 동백꽃을 보면서

[섬진강칼럼] 지리산 천은사 동백꽃을 보면서

  • 기자명 박혜범 논설위원
  • 입력 2020.02.23 11:53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여전히 사람들은 사리분별을 못하고 미쳐 날뛰고만 있을 뿐, 이제 곧 창궐하는 역병이 끝나고 열리는 새로운 세상에 대한 대비를 생각도 못하고 있는, 이 땅의 어리석은 위정자들이다.

사진 설명 : 어제 마음에 담아온 지리산 천은사 동백꽃이다.
사진 설명 : 어제 마음에 담아온 지리산 천은사 동백꽃이다.

[서울시정일보 박혜범 논설위원]

처음 세상이 생겨난 이래 인류 역사를 상고하여 보고, 예로부터 선지자들이 은밀히 전하고 있는 경고의 메시지를 보면, 새로운 왕조가 일어서고 멸망하는 때마다, 즉 새로운 나라 새로운 세상이 도래하는 때마다 나타나는 징조, 신천지(新天地)가 열리는 기미는, 하늘도 외면하는 천하대란의 난세다.

천하대란이 일어나는 난세의 징조는, 1, 우매하기 짝이 없는 농판이가 성군(聖君)이라 자처하고, 2, 사리분별을 못하는 사람들이 도처에서 미쳐 날뛰고, 3, 사악한 인간들이 신불(神佛)을 자처하며 혹세무민하고, 4, 온 나라에 역병이 창궐 살아있는 생목숨들이 저잣거리에서 죽어 널브러지고, 5, 사랑하는 이들을 잃은 민생들이 흘리는 피눈물이 분노와 저주로 들끓으며 6, 왕조가 멸망하고(정권이 망하고) 새로운 왕조가 일어선다.

그러므로 날마다 자고나면 역병은 걷잡을 수 없이 온 나라 방방곡곡으로 확산 번져가고, 민생들의 분노는 들끓고 있는데, 신불을 자처하는 미친놈들이 신천지(新天地)가 눈앞에 다가와 있다 외치며 혹세무민하고, 조정의 임금과 신하들이 세상에 다시없는 좋은 나라를 만들었다고 자화자찬하면서, 성찬을 즐기며 파안대소하고 있을 뿐, 민생들을 위해서는 아무것도 한 것이 없는 것들이, 할 만큼 했다고 큰소리를 치고 있는, 말 그대로 한 번도 경험해 보지 못한 나라, 인면수심의 뻔뻔한 정치가 횡행하는 세상, 바로 지금이 천하대란의 난세다.

그러나 제아무리 천하대란의 난세라 할지라도, 이 모든 것들은 시작된 것은 반드시 끝이 있고, 발생한 것들이 성하고 소멸하는 과정에서 벌어지는 일들이니, 걷잡을 수 없이 창궐하고 있는 이 역병도 반드시 소멸하는 끝이 곧 있을 것이다.

다만 한 가지 역병이 창궐하고 소멸하는 과정에서, 이른바 죽을 놈들은 죽고 살 놈들은 살겠지만, 문제는 정작 죽어야 할 놈들이 죽지 않고, 안타깝게도 살아야 할 사람들이 죽는다는 것이 슬픈 일이다.

부연하면 문제는 누가 죽고 누가 살아야 하느냐는 것 또한 사람들마다 기준이 다르니, 이 또한 어쩔 수 없는 일, 사람들 스스로 어떤 대가를 치르더라도, 감수할 수밖에 없는 이미 벌어져버린 일들이고 업보다.

문제는 사실이 이러함에도 여전히 사람들은 사리분별을 못하고 미쳐 날뛰고만 있을 뿐, 이제 곧 창궐하는 역병이 끝나고 열리는 새로운 세상에 대한 대비를 생각도 못하고 있는, 이 땅의 어리석은 위정자들이다.

오늘 천하대란이라는 엄중한 난세를 당하여, 더 늦기 전에 이 땅의 위정자들이 깊이 깨달아야 할 것은, 대국의 황제를 자처하는 중국의 시진핑에게 아부하며 엎드리는 일이 아니고, 결과론이지만 우한 폐렴이라는 역병으로 흔들리고 있는 것은, 중국 공산당과 인민들이 먹고 살아야 하는 경제의 혼란과 그로 인한 중국 인민들의 공황이므로, 이에 대하여 우리가 해야 할 일은 무엇이 문제이고 무엇을 해야 하는지를 숙고하여 대비하는 일이다.

문명한 현대사회에서 있을 수 없는, 치명적이고 치욕적인 역병으로 말미암아, 중국 인민들이 자유와 진리를 향한 자신들의 사고와 행동을 통제 조종하고 있는 공산당 일당체제에 저항하며 일어서는 의식혁명이 이미 시작되었고, 혹 공산당의 통제와 탄압으로 잠시 억눌리며 지체되는 일이 있어도, 제아무리 굽이가 많아도 황하의 물은 반드시 동쪽으로 흘러가는 것처럼, 인간 개인의 존엄한 자유와 진리를 향한 인민들의 의지는 날이 갈수록 확산되고, 머잖아 찬하대란이 끝나는 즈음에 중국 자체가 새로운 가치와 체제로 변화하게 될 것인데........

이로 인하여 벌어질 일들, 인민들이 자유와 진리로 나가기 위해 흔드는 중국의 정치체제와 국가주도경제의 변화로 인하여, 특히 남북이 세계 최강의 무기로 대치하고 있는 한반도 정세와 통일론에 미치는 결과들, 우리들이 맞닥뜨릴 새로운 세상에 대하여, 냉정한 시선으로 직시하며 준비를 해야 하는데........

그런데 지금 문재인 정권을 보면 절망이다. 하다못해 중국 시진핑을 황제처럼 모시며 살고 있는 북한 김정은 정권도 잽싸게 눈치를 채고 중국과의 국경을 전면 폐쇄하면서, 납작 엎드리며 변화할 미래에 대하여 연구하며 생존의 문제에 대비를 하고 있는데, 시도 때도 없이 희희낙락 파안대소하고 있는 문재인 정권을 보고 있노라면, 실망과 조롱을 넘어 정나미가 절로 떨어진다.

지금 중국 공산당 시진핑의 눈치를 살피다 역병의 차단과 퇴치의 기회를 놓치고 천하대란에 빠져버린 문재인 정권이 당장 해야 할 일은, 다음 두 가지뿐이다.

첫째는 스스로 일으키고 있는 모든 정쟁을 당장 중지함과 동시에, 정권의 명운을 걸고 우한 폐렴으로 인한 천하대란을 시급히 극복, 두려움과 공포에 떨고 있는 민심을 진정시키고 민생을 안정하게 하여, 문재인 정권 자체가 들끓는 민심의 분노로부터 온전히 퇴장하는 길을 여는 일이다.

둘째는 냉철한 판단과 지략으로 적장과 담판하여 앉은 채로 수십만 대군을 물리쳐 전쟁을 승리로 이끌고 고토를 회복한 고려의 명신 서희(徐熙 942~998년)와 같은 인재들을 찾아 조정의 요소요소에 중용시켜, 변화하는 새로운 세상에 대비하게 하는 일이다.

바로 이것이 하늘도 외면하는 비극적인 현실이 돼버린 천하대란을 하루속히 끝내고, 새로운 세상에 대비하는 결단이며 지혜인데, 날마다 지들끼리 모여 앉아서, 한 번도 경험하지 못한 나라를 만들었다고 아무도 믿지 않는 헛소리를 지껄이며, 파안대소하고 있는 문재인 정권을 보면, 지지리 복도 없는 박복한 나라, 복 쪼가리도 없는 국민들이고, 한심한 정권이라는 생각뿐이다.

=지리산 천은사 동백꽃을 보면서=

산 밖 저잣거리는 역병이 창궐하여
온 나라 민생들이 두려움과 공포로 난리가 났는데
천은사 붉은 동백꽃이 저 혼자 피었다.

지리산 깊은 골짜기 산중이라서
봄이 오는지 가는지
세상 물정을 모르고 사는 줄 알았는데

봄이라 해봤자 산 아래 강변 내 집 동백은
아직 필 기미조차도 없는데
천은사 동백꽃이 먼저 피어 봄을 반기고 있다.

처음 세상이 생겨난 이래 인류 역사를 상고하여 보고, 예로부터 선지자들이 은밀히 전하고 있는 경고의 메시지를 보면, 새로운 왕조가 일어서고 멸망하는 때마다, 즉 새로운 나라 새로운 세상이 도래하는 때마다 나타나는 징조, 신천지(新天地)가 열리는 기미는, 하늘도 외면하는 천하대란의 난세다.

천하대란이 일어나는 난세의 징조는, 1, 우매하기 짝이 없는 농판이가 성군(聖君)이라 자처하고, 2, 사리분별을 못하는 사람들이 도처에서 미쳐 날뛰고, 3, 사악한 인간들이 신불(神佛)을 자처하며 혹세무민하고, 4, 온 나라에 역병이 창궐 살아있는 생목숨들이 저잣거리에서 죽어 널브러지고, 5, 사랑하는 이들을 잃은 민생들이 흘리는 피눈물이 분노와 저주로 들끓으며 6, 왕조가 멸망하고(정권이 망하고) 새로운 왕조가 일어선다.

그러므로 날마다 자고나면 역병은 걷잡을 수 없이 온 나라 방방곡곡으로 확산 번져가고, 민생들의 분노는 들끓고 있는데, 신불을 자처하는 미친놈들이 신천지(新天地)가 눈앞에 다가와 있다 외치며 혹세무민하고, 조정의 임금과 신하들이 세상에 다시없는 좋은 나라를 만들었다고 자화자찬하면서, 성찬을 즐기며 파안대소하고 있을 뿐, 민생들을 위해서는 아무것도 한 것이 없는 것들이, 할 만큼 했다고 큰소리를 치고 있는, 말 그대로 한 번도 경험해 보지 못한 나라, 인면수심의 뻔뻔한 정치가 횡행하는 세상, 바로 지금이 천하대란의 난세다.

그러나 제아무리 천하대란의 난세라 할지라도, 이 모든 것들은 시작된 것은 반드시 끝이 있고, 발생한 것들이 성하고 소멸하는 과정에서 벌어지는 일들이니, 걷잡을 수 없이 창궐하고 있는 이 역병도 반드시 소멸하는 끝이 곧 있을 것이다.

다만 한 가지 역병이 창궐하고 소멸하는 과정에서, 이른바 죽을 놈들은 죽고 살 놈들은 살겠지만, 문제는 정작 죽어야 할 놈들이 죽지 않고, 안타깝게도 살아야 할 사람들이 죽는다는 것이 슬픈 일이다.

부연하면 문제는 누가 죽고 누가 살아야 하느냐는 것 또한 사람들마다 기준이 다르니, 이 또한 어쩔 수 없는 일, 사람들 스스로 어떤 대가를 치르더라도, 감수할 수밖에 없는 이미 벌어져버린 일들이고 업보다.

문제는 사실이 이러함에도 여전히 사람들은 사리분별을 못하고 미쳐 날뛰고만 있을 뿐, 이제 곧 창궐하는 역병이 끝나고 열리는 새로운 세상에 대한 대비를 생각도 못하고 있는, 이 땅의 어리석은 위정자들이다.

오늘 천하대란이라는 엄중한 난세를 당하여, 더 늦기 전에 이 땅의 위정자들이 깊이 깨달아야 할 것은, 대국의 황제를 자처하는 중국의 시진핑에게 아부하며 엎드리는 일이 아니고, 결과론이지만 우한 폐렴이라는 역병으로 흔들리고 있는 것은, 중국 공산당과 인민들이 먹고 살아야 하는 경제의 혼란과 그로 인한 중국 인민들의 공황이므로, 이에 대하여 우리가 해야 할 일은 무엇이 문제이고 무엇을 해야 하는지를 숙고하여 대비하는 일이다.

문명한 현대사회에서 있을 수 없는, 치명적이고 치욕적인 역병으로 말미암아, 중국 인민들이 자유와 진리를 향한 자신들의 사고와 행동을 통제 조종하고 있는 공산당 일당체제에 저항하며 일어서는 의식혁명이 이미 시작되었고, 혹 공산당의 통제와 탄압으로 잠시 억눌리며 지체되는 일이 있어도, 제아무리 굽이가 많아도 황하의 물은 반드시 동쪽으로 흘러가는 것처럼, 인간 개인의 존엄한 자유와 진리를 향한 인민들의 의지는 날이 갈수록 확산되고, 머잖아 찬하대란이 끝나는 즈음에 중국 자체가 새로운 가치와 체제로 변화하게 될 것인데........

이로 인하여 벌어질 일들, 인민들이 자유와 진리로 나가기 위해 흔드는 중국의 정치체제와 국가주도경제의 변화로 인하여, 특히 남북이 세계 최강의 무기로 대치하고 있는 한반도 정세와 통일론에 미치는 결과들, 우리들이 맞닥뜨릴 새로운 세상에 대하여, 냉정한 시선으로 직시하며 준비를 해야 하는데........

그런데 지금 문재인 정권을 보면 절망이다. 하다못해 중국 시진핑을 황제처럼 모시며 살고 있는 북한 김정은 정권도 잽싸게 눈치를 채고 중국과의 국경을 전면 폐쇄하면서, 납작 엎드리며 변화할 미래에 대하여 연구하며 생존의 문제에 대비를 하고 있는데, 시도 때도 없이 희희낙락 파안대소하고 있는 문재인 정권을 보고 있노라면, 실망과 조롱을 넘어 정나미가 절로 떨어진다.

지금 중국 공산당 시진핑의 눈치를 살피다 역병의 차단과 퇴치의 기회를 놓치고 천하대란에 빠져버린 문재인 정권이 당장 해야 할 일은, 다음 두 가지뿐이다.

첫째는 스스로 일으키고 있는 모든 정쟁을 당장 중지함과 동시에, 정권의 명운을 걸고 우한 폐렴으로 인한 천하대란을 시급히 극복, 두려움과 공포에 떨고 있는 민심을 진정시키고 민생을 안정하게 하여, 문재인 정권 자체가 들끓는 민심의 분노로부터 온전히 퇴장하는 길을 여는 일이다.

둘째는 냉철한 판단과 지략으로 적장과 담판하여 앉은 채로 수십만 대군을 물리쳐 전쟁을 승리로 이끌고 고토를 회복한 고려의 명신 서희(徐熙 942~998년)와 같은 인재들을 찾아 조정의 요소요소에 중용시켜, 변화하는 새로운 세상에 대비하게 하는 일이다.

바로 이것이 하늘도 외면하는 비극적인 현실이 돼버린 천하대란을 하루속히 끝내고, 새로운 세상에 대비하는 결단이며 지혜인데, 날마다 지들끼리 모여 앉아서, 한 번도 경험하지 못한 나라를 만들었다고 아무도 믿지 않는 헛소리를 지껄이며, 파안대소하고 있는 문재인 정권을 보면, 지지리 복도 없는 박복한 나라, 복 쪼가리도 없는 국민들이고, 한심한 정권이라는 생각뿐이다.

=지리산 천은사 동백꽃을 보면서=

산 밖 저잣거리는 역병이 창궐하여
온 나라 민생들이 두려움과 공포로 난리가 났는데
천은사 붉은 동백꽃이 저 혼자 피었다.

지리산 깊은 골짜기 산중이라서
봄이 오는지 가는지
세상 물정을 모르고 사는 줄 알았는데

봄이라 해봤자 산 아래 강변 내 집 동백은
아직 필 기미조차도 없는데
천은사 동백꽃이 먼저 피어 봄을 반기고 있다.

 

 

 

저작권자 © 서울시정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하단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