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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2] 우한폐렴. 신천지 대구교회 1천1명에 대한 조사 결과 "증상이 있다"는 교인은 90명. "증상이 없다"는 515명 감염. 확진자 대폭 증가 예상

[기자수첩-2] 우한폐렴. 신천지 대구교회 1천1명에 대한 조사 결과 "증상이 있다"는 교인은 90명. "증상이 없다"는 515명 감염. 확진자 대폭 증가 예상

  • 기자명 황문권 기자
  • 입력 2020.02.20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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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전장 유전체를 분석한 결과 9개 변이가 발견

[서울시정일보 황문권 기자] 방역당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슈퍼전파' 사례가 발생한 신천지 대구교회 교인 1천1명을 자가격리 조치하고, 나머지 교인 명단 확보에 나섰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20일 충북 오송 질병관리본부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이달 9일과 16일 31번 환자와 같은 시간과 공간에서 예배에 참석한 교인 1천1명의 명단을 신천지교회로부터 제공받았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오전 대구시 발표에 따르면 신천지 대구교회 1천1명에 대한 조사 결과 "증상이 있다"는 교인은 90명이었다. "증상이 없다"는 515명, 연락이 안 된 사람이 396명이었다고 대구시 보건당국은 설명했다.

특히 19일 생명공학기업 마크로젠과 서울대 병원 연구팀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코로나19)’의 전장 유전체를 분석한 결과 9개 변이가 발견됐다고 밝혔다. 

중국에서 분리된 바이러스의 염기서열과 99.7% 일치하며 9개의 유전적 변이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다만 이 유전적 변이가 어떤 유의미한 결과를 갖는지는 후속 연구가 필요하다고 판단하고 있다.

향후 한국에서의 이 변종 '코로나19'의 변종 방향에 따라서 심하게 악화 될수도 있고 완화 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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