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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서울 성북구. 13개 주민단체가 모인 ‘성북 합동방역단’ 지역사회 방역활동

[코로나19] 서울 성북구. 13개 주민단체가 모인 ‘성북 합동방역단’ 지역사회 방역활동

  • 기자명 고정화 기자
  • 입력 2020.02.18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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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마을 우리가 먼저 지킨다. 정릉4동, 주민 합동방역단 활동 시작해.

▲ 13개 주민단체가 모인 ‘성북 합동방역단’ 지역사회 방역활동

[서울시정일보] 서울 성북구엔 코로나19로 인해 지역경제에 영향이 있을까 방역 작업과 더불어 전통시장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노력을 펼치고 있다.

그 와중에 정릉4동에선 주민들이 주축이 되어 앞장선 방역작업은 물론 방역을 완료한 가게엔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안심 상가’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지난 14일 발대식을 가진 방역단은 주민자치위원회, 통장협의회, 정릉생활상권추진위원회 등 13개의 주민단체로 구성됐으며 자체적으로 분무 소독장비를 구매해 지하철역 입구 및 버스정류장, 추위를 피하기 위해 설치된 ‘성북 온기종기’ 등 다중 이용시설을 집중 소독하기로 했다.

또한 정릉지역 내에 코로나19의 확산 방지를 위한 마쓰기 쓰기, 손 씻기 등 예방수칙 홍보에도 먼저 앞장섰다.

그리고 주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안심상가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방역단은 방역소독을 마친 뒤 가게 입구에 인증 스티커를 붙여 주민들이 안심하고 해당 가게를 이용 할 수 있음을 알렸으며 해당 가게는 매일매일 방역 작업이 이뤄질 예정이다.

방역단에 함께한 이금표 주민자치위원장은 “주민들의 코로나19에 대한 불안감이 높다.

이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관공서에서 노력하고 있는 것 충분히 안다.

우리 주민단체들도 이 노력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

마을의 주인이 주민이듯이 우리 마을을 스스로 지킬 수 있도록 먼저 나서겠다”며 방역단 출범의 의미를 밝혔다.

이승로 구청장은 “코로나19에 대해 구청장과 주민 우리 모두가 같은 마음일 것이다.

주민들의 노력 헛되지 않도록 주민과 구청장이 함께하는 ‘안전한 성북’ 조성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 구청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고생하는 질병관리본부, 보건소 인력들에게 응원메시지를 보내는 ‘당신이 영웅이다’ 챌린지를 유동균 마포구청장으로부터 지목받았다.

이승로 구청장은 감사마음을 담아 응원했으며 다음주자로 신원철 서울시의회 의장, 박준희 관악구청장,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을 지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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