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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현장] 서울 송파구. 쑥쑥 자라는 청소년, 이젠 나눔교복 입자

[이슈현장] 서울 송파구. 쑥쑥 자라는 청소년, 이젠 나눔교복 입자

  • 기자명 고정화 기자
  • 입력 2020.02.18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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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눔 교복 매장’ 운영

▲ 서울 송파구 ‘나눔 교복 매장’에 교복이 진열되어 있는 모습

[서울시정일보] 서울 송파구는 신학기 시작에 앞서 문정로 246에서 ‘나눔 교복 매장’을 상설 운영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나눔 교복 매장은 송파구 주부환경협의회가 위탁받아 운영하고 있다.

관내 중·고등학교 46곳의 졸업생으로부터 교복을 기증받아 세탁비 정도만 받고 판매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

재킷은 5천원, 와이셔츠·조끼·치마·바지 등은 3천원으로 구입할 수 있다.

구는 헌 교복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는 점에서 경제적인 장점도 있지만 자원의 재활용 및 환경보전을 실천하는 면에서 더 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매장에서는 교복 말고도 중고 한복을 포함한 의류와 신발, 폐식용유로 만든 EM 비누, EM 원액·활성액, 세안 비누 등 친환경제품도 함께 판매되고 있다.

매장에서 나오는 수익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되고 있다.

박성수 송파구청장은 “교복을 기증해 주시는 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교복 재활용을 통해 청소년들은 환경보호와 나눔의 가치를 배우고 나아가 지역사회에는 다양한 나눔 문화가 더욱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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